Zlatan Ibrahimovic Milan Serie AGetty

부상 회복한 즐라탄, 친정팀 맨유 상대로 복귀전 출격

[골닷컴] 한만성 기자 = 부상에서 회복한 AC 밀란의 간판 스트라이커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39)가 친정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를 상대로 복귀전을 치를 전망이다.

이브라히모비치는 선수로는 불혹의 나이에 다다른 올 시즌 밀란에서 컵대회를 포함해 21경기 16골을 기록하는 맹활약을 펼치고 있다. 그러나 그는 지난달 말 고관절 외전근이 찢어지는 부상을 당했다. 이 때문에 그는 밀란이 자신의 친정팀 맨유를 만난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 리그 16강 1차전 원정 경기에 출전하지 못했다. 맨유와 밀란은 이날 경기에서 1-1 무승부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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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TV '스카이 스포츠'는 이브라히모비치가 오는 19일(한국시각) 맨유와의 유로파 리그 2차전 경기를 앞두고 부상에서 회복했다며 그가 이날 복귀전에 나선다고 보도했다.

실제로 이브라히모비치는 부상에서 회복한 후 17일 열린 밀란의 팀 훈련에 합류해 모든 운동을 100% 정상적으로 소화했다. 그러나 약 3주 만에 복귀한 그가 바로 맨유전에서 선발 출전하는 건 무리다. '스카이 스포츠'는 이브라히모비치가 산시로에서 열리는 맨유전 대기 명단에 이름을 올릴 가능성이 크다고 내다봤다. 즉, 그는 맨유를 상대로 후반전 교체 요원으로 출전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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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밀란은 이브라히모비치가 결장한 최근 네 경기에서 1승 2무 1패로 주춤했다. 현재 밀란은 유로파 리그 8강 진출을 노리고 있으며 이탈리아 세리에A에서는 라이벌 인테르에 이어 2위를 달리고 있다. 그러나 리그 선두 인테르와 밀란의 격차는 현재 승점 9점 차로 벌어졌다. 밀란은 세리에A 우승보다는 4위권 순위를 유지해 2013/14 시즌 후 약 7년 만의 챔피언스 리그 진출을 노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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