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닷컴] 배시온 기자= 슈테겐뿐 아니라 쿠만 감독 역시 그의 복귀를 환영했다.
바르셀로나는 4일(현지시간) 캄프 누 홈구장에서 2020/21시즌 UEFA챔피언스리그 조별예선 G조 3차전 디나모 키에프와 경기를 치렀다. 리오넬 메시, 헤라르드 피케의 득점과 마크 안드레 테르 슈테겐의 선방이 빛을 본 바르셀로나는 디나모 키에프에 2-1 승리를 거뒀고, 3연승으로 조 1위를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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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셀로나는 이른 시간부터 메시의 골로 앞섰지만 만족스러운 경기를 펼치진 못했다. 많은 득점 기회를 활용하지 못했고 되려 여러 번 실점 위기를 맞았다. 전반 중반 비탈리 부알스키, 후반전 블라디슬라프 수프리아하와 아르템 샤바노프가 연달아 바르셀로나 골문을 노렸다. 후반 30분 빅토르 티한코프에게 한 골을 허용했지만 슈테겐의 선방이 바르셀로나를 여러 번 위기에서 구했다.
슈테겐은 지난 8월 무릎 부상으로 약 3개월만에 그라운드로 돌아왔다. 그동안 수술 후 재활에 매진했고, 최근 100% 훈련을 소화해 이번 디나모 키에프전에서 시즌 복귀전을 치렀다. 그는 3개월의 공백이 무색하게 복귀전부터 환상적인 선방쇼를 보였다.
그는 먼저 “나에게 이번 경기 승리는 매우 중요했다. 캄프 누에 너무 돌아오고 싶었기 때문에 경기를 치른 것에 만족한다”고 짧은 복귀 소감을 밝혔다.
이어 슈테겐은 “좋은 득점 기회들이 있었다. 경기 시작이 좋았다. 하지만 이후 더 긴장된 상태에서 경기를 치렀다. 전반전은 좋은 경기였고, 후반전도 잘 해냈지만 실점을 내주기도 했다”며 복귀전에 대해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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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보다 슈테겐의 복귀를 반긴 것은 로날드 쿠만 감독이었다. 그는 경기 후 기자회견을 통해 “결과에 기쁘지만 만족스럽지 못한 내용이 있었다. 슈테겐이 있던 것은 운이 좋았다. 그의 환상적인 움직임 덕분에 우리는 버텨냈다”고 답했다.
또한 쿠만 감독은 “훌륭한 골키퍼라는 것을 또 한 번 증명했다. 그는 완벽했다. 일주일동안 정상적인 훈련을 했고 오늘 경기에서 자신의 능력을 보여줬다”고 덧붙이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