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닷컴] 박병규 기자 = 포항 스틸러스 이광혁이 다행히 큰 부상을 면했다. 다가오는 주중 훈련에 참가할 예정이다.
이광혁은 지난 8일 포항스틸야드에서 열린 광주FC와의 하나원큐 K리그1 15라운드에서 전반 14분 만에 발목을 부여잡고 쓰러졌다. 공격 침투 도중 상대와 경합 후 쓰러졌고 들것에 실려 나갔다. 김기동 감독과 팬들의 얼굴에는 걱정이 가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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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희소식이 전해졌다. 10일 포항 구단은 이광혁의 훈련 참가 소식을 알렸다. 포항 관계자는 “우선 수요일 훈련에 참석한다. 왼쪽 발목이 살짝 돌아갔다. 정확한 진단은 복귀 후 정밀 검사와 훈련 소화 여부를 지켜봐야 한다. 다행히 큰 부상은 아닌 것 같다”고 했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이광혁은 포항 유스 출신으로 포철고 시절 황희찬과 함께 촉망받는 유망주였다. 하지만 잦은 부상이 그의 발목을 매번 붙잡았다. 그럼에도 그는 오뚝이처럼 일어섰다. 지난 2019년 10월 7일 울산 현대와의 동해안 더비에서는 극적인 역전골로 팀의 스플릿 라운드 A행을 이끌었다. 당시 이광혁은 “그동안 정말 힘들었다. 경기에 뛰고 싶다는 생각뿐이었기에 축구에만 집중했다. 좋은 경기를 보여주기 위해 더 노력하겠다”며 굳은 의지를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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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동 감독의 신뢰를 받으며 출전 기회를 늘렸지만 다시 위기가 찾아왔다. 올 시즌 5라운드 동해안 더비에서 오른쪽 발목 부상으로 교체아웃 되었다. 다행히 그때도 큰 부상이 아니어서 한시름 덜었다. 포항 관계자는 “광혁이가 잘하려고 할 때마다 다쳐서 마음이 아프다. 이번에도 철렁했는데 걱정을 덜었다”고 했다.
이광혁은 올 시즌 14경기에 출전해 3도움을 기록하고 있으며 2014년 포항 입단 후 123경기를 소화 중이다.
사진 =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