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닷컴] 윤진만 기자= 한때 세계 이적료 신기록을 보유했던 가레스 베일(28, 레알마드리드)이 정신적, 신체적으로 힘든 나날을 보내고 있다.
추가 부상(*레알에서만 24번째)이 발견돼 그라운드 복귀가 늦어지는 상황에서 약혼녀 동생의 연인이 사망하는 사건까지 발생해 충격을 더했다.
웨일스 경찰 당국에 따르면, 알렉산더 윌리엄스(29)는 지난 8일 오전 카디프 인근 페너스시에 위치한 부모의 집에서 사망한 채 발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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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은 “현재 조사 중이지만, 타살을 의심할 만한 정황은 발견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베일의 약혼녀 엠마 리스-존스(26)의 한 지인은 ‘엠마는 소식을 듣자마자 웨일스로 날아가 동생 케이티(24)와 함께 지내고 있다. 케이티의 두 자녀는 이 상황을 이해하긴 너무 어리다’고 안타까움을 토로했다.
윌리엄스와 케이티는 지난여름까지 스페인 이비사섬에서 지내다 무일푼이 된 뒤 최근까지 웨일스 남부의 카라반에서 지낸 것으로 전해졌다.
들리는 얘기로는 유기농 식품만을 섭취하는 등 자연친화적인 삶을 살았다.
금전 문제로 목숨을 끊은 것은 아닐 거라고 윌리엄스와 가까운 친척들은 예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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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마의 한 친척은 ‘엠마와 베일은 엄청난 충격을 받았다’며 ‘베일과 윌리엄스는 스페인에서 매우 잘 지냈다. 내년 여름 결혼식 계획도 함께 세울 정도였다’고 전했다.
또 ‘돈 문제였다면 틀림없이 베일이 손을 내밀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약혼녀가 웨일스에 머무르는 13일, 베일은 마드리드의 레알 트레이닝 센터에 모습을 드러냈다.
베일은 이번 사타구니 부상으로 12월 23일 예정된 엘클라시코에 결장이 확정적이다. 2018년 초 복귀가 점쳐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