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닷컴] 한만성 기자 = 리버풀 공격수 모하메드 살라(27)가 부상을 우려하는 소속팀의 만류에도 이집트 대표팀 차출을 강행한다.
살라는 지난 11일(한국시각) 리버풀이 맨체스터 시티를 상대한 2019/20 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 12라운드 홈 경기에 선발 출전해 87분간 활약했다. 그는 리버풀이 1-0으로 앞선 13분 앤디 로버트슨의 크로스를 문전에서 머리로 떨궈 골망을 갈랐다. 리버풀은 이후 베르나르두 실바가 한 골을 만회한 맨체스터 시티를 3-1로 꺾었다. 살라의 득점이 결승골이 된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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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살라는 맨체스터 시티전에서 그동안 안고 있던 왼쪽 발목 부상 상태가 더 심해졌다. 이를 우려한 리버풀은 이집트 대표팀 차출을 앞둔 살라에게 휴식을 권유했다.
이에 'ESPN UK'는 11일 보도를 통해 살라가 리버풀을 설득해 이집트 대표팀의 차출 요청에 응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달 대표팀 차출은 국제축구연맹(FIFA)이 모든 구단에 요구하는 의무 조건인 만큼 리버풀이 이를 거부할 권리는 없다. 단, 살라는 이집트 대표팀 의료진으로부터 발목 부상 상태를 점검받게 된다. 리버풀은 이집트 대표팀 의료진이 진행하는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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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위르겐 클롭 리버풀 감독은 이달 초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살라의 발목 상태에 대해 "그의 발목에는 늘 물이 차 있는 상태다. 살라가 버텨주는 수밖에 없다. 발목에서 물을 제거해도 시간이 지나면 다시 상태가 원래대로 돌아간다. 물을 제거하면 다시 차오르는 상황이 반복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집트는 15일 케냐(홈), 18일 코모로(원정)를 상대로 2021년 아프리카축구연맹(CAF) 아프리카 컵 오브 네이션스 예선 G조 1, 2차전 경기에 나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