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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 2

부산 조덕제 감독 “무조건 다이렉트 승격” [GOAL 인터뷰]

AM 10:01 GMT+9 19. 7. 24.
조덕제
조덕제 감독은 다이렉트 승격을 여전히 희망한다

[골닷컴] 박병규 기자 = 오는 27일 안산 그리너스전에서 감독 통산 200경기를 갖게 되는 부산아이파크 조덕제 감독의 2번째 인터뷰다. 부산은 올해만큼은 반드시 K리그1 승격을 희망하고 있다.

골닷컴은 23일 부산의 클럽하우스를 찾아 조덕제 감독과 만났다. 지난 인터뷰에서 200경기와 관련된 이야기가 오갔다면, 이번엔 현시점의 K리그2와 관련된 이야기를 나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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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AL: 지난 주말 K리그2 무패행진을 달리던 광주FC가 대패했다. 당일 소식을 접했을 텐데. 
“최근 FC안양의 좋은 흐름이 만만치 않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더구나 광주가 계속된 경기를 치르면서 피로도 증가와 체력부담이 있었을 것으로 보았다. 하지만 1-7로 대패 할 것이라곤 생각도 못했다. 우리가 그날 반드시 이겼어야 하는데… 아직도 아쉽다”

GOAL: 광주가 한 번에 크게 무너졌다. 약점이 노출되었다는 의미일 수도 있는데 하락세를 보일까?
“꼭 그렇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광주는 그동안 K리그2 최소 실점을 유지하였고, 선제골을 내준 경우가 잘 없었다. 하지만 안양전에 내리 골을 내주면서 당황했을 것이다. 이를 빨리 만회하려고 공격적으로 나서다 보니 대량 실점한 것 같다. 여전히 선두인 만큼 쉽게 무너지진 않을 것이다. 잘 추스를 것 같다”

GOAL: 광주가 그동안 최소 실점을 기록하고 있었다면 부산은 최다 득점을 기록하고 있었다. 항상 공격축구를 추구하는 전술 방향과 잘 맞아 떨어지고 있는가?
“발전하는 모습이 보인다. 그래도 내가 완벽히 원하는 것에는 약간 부족하다. 공격적인 면을 떠나 선수들이 능동적으로 경기를 펼쳤으면 하는 아쉬움도 있다. 경기 중에 코치와 감독이 도움이 될 때도 있지만, 여기에 너무 의존하지 않고 스스로 경기를 창의적으로 만들어가면서 판단했으면 한다”

GOAL: 시즌 중반을 막 지나고 있지만 실점도 많았다. 
“실점하지 않아야 할 부분에서 실점한 것이 가장 아쉽다. 생각해 보면 우리 스스로 자멸한 경기가 대략 4~5경기 될 것이다. 집중력의 차이도 있었겠지만 변명의 여지없이 우리가 못한 것이다. 그래도 보유한 자원의 선수들을 믿고 있다. 실점을 줄이려 계속해서 보완 중이다”

GOAL: K리그2는 광주와 부산의 2강 체제와 그 뒤를 바짝 쫓는 수원FC의 모습이 주목받았다. 하지만 최근 안양이 5연승으로 3위에 올라 부산을 맹추격 중이다. 긴장되지 않는가?
“물론 의식하고 있지만 크게 긴장하지 않는다. 항상 말했듯 다른 팀에 신경 쓰기보단 우리의 경기력에만 집중하고 있다. 그래도 부산을 긍정적으로 보는 이유 중 하나가 연패가 없다는 것이다. 패배가 계속되면 분위기가 휩쓸리며 문제가 생긴다. 하지만 우린 빠르게 털어내고 우리만의 흐름을 꾸준히 이어갔다” 

GOAL: 올 시즌 16경기가 남았지만 자신 있다는 다짐으로 들린다
“물론이다! 부산은 항상 나쁜 결과가 아니었다. 올해도 초반에 광주가 너무 잘했다. 물론 우리도 더 노력해야 한다. 시즌 초반에 말했듯, 우린 아직도 플레이오프 시나리오를 생각하지 않고 있다. 무조건 직행 승격만 생각하고 있다. 흐름만 꾸준히 이어간다면 우리가 다시 선두로 올라설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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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AL: 원정에서 감독 통산 200경기를 치른다. 특별한 경기인 만큼 좋은 결과를 선물로 받고 싶을 듯하다
“200경기에 의미를 두지 않으려고 한다. 물론 승리로 끝내면 좋겠지만 경기 전이라 선뜻 말하기가 조심스럽다. 그래도 선수들이 지난 경기에서 아쉽게 승리를 놓쳤기에 잘 해낼 수 있을 것이라 믿는다”

사진 =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