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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 2

부산 안양 꺾고 ‘승강 PO’ 진출… 3연속 승격 도전 [GOAL LIVE]

PM 8:51 GMT+9 19. 11. 30.
호물로
부산이 안양을 꺾고 승강PO에 진출했다

[골닷컴, 부산] 박병규 기자 = 부산아이파크 K리그2 플레이오프에서 FC안양을 꺾고 승강 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 상대는 경남FC와 인천 유나이티드의 결과에 따라 결정된다. 부산은 3년 연속 승강 플레이오프에 진출하여 K리그1 승격에 도전한다. 

부산은 30일 구덕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안양과 플레이오프 맞대결에서 1-0으로 승리했다. 호물로는 후반 14분 그림 같은 중거리 슛으로 선제골을 터트렸다. 안양은 후반 6분 김상원이 경고 누적으로 퇴장당하며 수적 열세로 싸운 것이 아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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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2 2위로 정규리그를 마친 부산은 무승부만 거두어도 승강 플레이오프에 진출할 수 있지만 반드시 승리하겠다는 각오였다. 안양은 구단 역사상 최초로 플레이오프에 진출한 만큼 상승세를 이어 갈 수 있는 곳까지 전진하겠다는 각오였다. 두 팀은 올 시즌 1승 2무 1패를 거둔 만큼 팽팽한 접전을 벌였다.

부산은 경기 초반부터 안양을 강하게 밀어붙였다. 양 측면 디에고와 이동준은 스피드를 활용해 지속적으로 측면을 노렸다. 전반 10분 이동준의 오버헤드킥은 골키퍼 정면으로 향했다. 안양은 전반 12분 부산의 실수를 틈타 역습을 시도했다. 그러나 몸을 던진 부산 수비수들에 막혔다.


안양은 조금씩 점유율을 높이며 부산을 압박했다. 전반 16분 조규성이 측면 돌파 후 크로스를 올렸고 이정빈이 회심의 슛을 시도했지만 아쉽게 빗나갔다. 이후 안양은 좌, 우 측면 가리지 않고 공격을 시도했다. 전반 24분 조규성의 헤딩도 골대를 살짝 빗나갔다. 경기는 갈수록 치열해졌고 신경전도 자주 일어났다. 양 팀은 공격을 계속해서 이어갔으나 득점으로 연결하지 못한 채 전반을 마쳤다. 

후반 6분 안양에 위기가 찾아왔다. 부산의 역습을 태클로 저지하던 김상원이 경고 누적으로 퇴장당했다. 안양은 수적 열세를 앉고 싸웠다. 반면 부산은 수적 우위를 앞세워 안양을 몰아붙였다. 결국 후반 14분 부산의 해결사 호물로가 선제골을 터트렸다. 호물로는 골대 상단을 향한 그림같은 중거리 슛으로 골망을 갈랐다. 양동원 골키퍼는 그저 바라볼 수밖에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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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은 후반 22분 맹성웅을 투입하며 변화를 시도했다. 선제골을 넣은 후 부산은 차분하게 경기를 운영했다. 부산은 후반 30분과 31분 베테랑 한지호와 서용덕을 교체 투입했다. 부산은 박준강까지 투입하며 수비를 더욱 단단히 했다. 

결국 끝까지 리드를 지킨 부산이 승리하며 승강 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 부산의 승격을 간절히 바라는 듯 구덕운동장에는 8,570명의 관중이 입장하며 시즌 최다관중 기록을 세웠다. 

사진 =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