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닷컴] 한만성 기자 = 코트디부아르를 4회 연속 월드컵 진출로 이끌지 못한 마르크 빌모츠 감독이 단 8개월 만에 자리에서 물러난다.
코트디부아르는 지난 12일(이하 한국시각) 모로코를 상대한 2018년 러시아 월드컵 아프리카 C조 예선 최종전에서 0-2로 완패했다. 그러면서 코트디부아르는 월드컵 진출이 좌절됐다. 지난 2006년 독일 월드컵을 시작으로 3회 연속 진출에 성공한 코트디부아르는 C조 예선 마지막 세 경기에서 1무 2패로 부진하며 본선에 진출할 기회를 눈앞에서 놓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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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진출이 좌절되자 빌모츠 감독도 자연스럽게 사임했다. 코트디부아르 축구협회는 지난 15일 빌모츠 감독과 계약을 해지하는 데 합의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빌모츠 감독은 작년 여름까지 모국 벨기에 대표팀을 이끌었다. 그는 2014년 브라질 월드컵 8강에 진출했지만, EURO 2016에서 웨일스에 패해 8강에서 탈락한 후 경질됐다. 이후 빌모츠 감독은 지난 3월 코트디부아르를 맡으며 명예회복을 노렸으나 이후 치른 10경기에서 3승 2무 5패로 크게 부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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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트디부아르는 2018년 러시아 월드컵을 앞두고 잉글랜드 대표팀에서 평가전 출전 경력을 보유한 윌프리드 자하(25)의 이중 국적을 활용해 그를 합류시켰다. 이뿐만 아니라 코트디부아르는 프랑크 케시에(AC밀란), 세르지 오리에(토트넘), 살로몬 칼루(헤르타 베를린) 등 빅리그 소속 선수들이 대거 포진했는데도 모로코에 밀려 C조 2위에 머무르며 월드컵 진출에 실패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