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르난데스 호날두gettyimages

‘복덩이’ 맨유 페르난데스 “호날두는 내 우상”

[골닷컴] 박병규 기자 = 프리미어리그 2월의 선수로 선정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브르노 페르난데스가 스포르팅 CP와 맨유, 포르투갈 대표팀의 계보를 잇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자신의 우상이라 밝혔다.

지난 1월 포르투갈 스포르팅에서 맨유로 합류한 페르난데스는 복덩이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정교한 패스와 능숙한 경기 조율로 승리에 기여하며 팀 분위기를 바꾸었다. 맨유는 모든 대회를 포함하여 11경기 무패(8승 3무)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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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월에만 3경기에서 1골 2도움을 기록하며 프리미어리그가 뽑은 ‘2월의 선수’에 선정된 페르난데스는 맨유 입단 후 총 9경기에서 3골 4도움을 기록 중이다. 본 매체(골닷컴)의 UK 에디션은 이탈리아 '크로나케 디 스포리아토이오'의 인터뷰를 인용하여 페르난데스와 호날두의 일화를 공개했다. 

페르난데스는 연령별 대표를 거쳐 2017년 11월 국가대표에 데뷔하였고 19번의 경기를 뛰었다. 그는 호날두에 대해 "우리의 우상이자 내가 가장 좋아하는 사람"이라고 말했다. 호날두와 처음 만난 날도 기억했다. 대표팀에 처음 간 날 호날두가 다가와 "대표팀에 잘 왔다. 스로프팅에서 잘하고 있던데 보기 좋더라"며 덕담을 건네주었다고 밝혔다. 평소 우상이던 호날두에게 칭찬을 들은 페르난데스는 "이러한 말이 차이를 만든다"며 기뻐했다고 한다.

맨유로 이적했을 때의 감동도 잊지 않았다. 페르난데스는 “메디컬 테스트를 받으러 갔을 때 모든 것이 감동이었다. 훈련장에서 답을 찾을 수 있었다”고 했다. 또 홈구장 올드 트래포드에 선 날 “아무 소리도 들리지 않았고 아무것도 보이지 않았다. 그러다 입장을 하게 되면 정말 믿을 수 없는 소리를 듣게 된다. 모두가 알다시피 산시로(이탈리아)와 올드 트래포드는 역사적인 장소다”며 극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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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투갈 동료 디오고 달롯은 팟 캐스트에 출연하여 "페르난데스는 톱 플레이어다. 맨유에서 많이 배울 것이며 좋은 선수로 성장할 것이다. 틀림없이 전설이 될 것”이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사진 = Getty 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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