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닷컴] 한만성 기자 = 보훔이 한국 대표팀의 평가전 일정을 마치고 돌아온 이청용(31)을 특별관리한다.
독일 일간지 'NRZ'는 28일 보도를 통해 최근 한국에서 대표팀 일정을 소화한 후 소속팀 보훔으로 복귀한 이청용이 배려 차원에서 휴식을 부여받게 됐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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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훔은 한국시각으로 30일 밤 9시 홈구장 보노비아 루어슈타디온에서 함부르크 SV를 상대로 독일 2.분데스리가 27라운드 경기에 나선다. 올 시즌 8경기를 남겨둔 보훔은 승강 플레이오프 진출권이 주어지는 3위 우니온 베를린에 승점 13점 차로 밀리며 9위에 머물러 있다. 보훔은 현재 2위로 자동 승격을 노리는 함부르크를 잡아야 작은 승격 가능성이라도 살릴 수 있다.
그러나 로빈 두트 보훔 감독은 이청용에게 현재 재충전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NRZ'는 두트 감독이 시즌 잔여 경기를 100% 전력을 치르려면 함부르크전에서는 이청용을 쉬게 해주는 게 낫다고 판단했다는 소식을 전했다. 즉, 이청용은 함부르크전에서 휴식을 취한 후 내달 6일 새벽 1시 30분 얀 레겐스부르크를 상대하게 될 2.분데스리가 28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복귀전을 치를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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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청용은 지난 17일 하이든하임전에서 풀타임이나 다름없는 87분을 소화한 후 한국행 비행기에 몸을 실었다. 이후 그는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에 합류해 단 5일 만인 22일 볼리비아전에 교체 출전해 20분을 소화하며 결승골을 터뜨렸고, 26일 콜롬비아전에는 선발 출전해 70분간 뛰었다. 이후 장거리 비행을 통해 보훔으로 돌아간 그에게 3~4일 만의 함부르크전 출전은 부담스러울 수 있다.
한편 이청용은 올 시즌 개막 후 보훔으로 이적했으나 빠르게 팀에 적응하며 주전 자리를 꿰찼다. 그는 올 시즌 17경기에 출전해 1골 4도움(컵대회 제외)을 기록 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