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닷컴] 박문수 기자 = 바르셀로나의 케빈 프린스 보아텡이 생각하는 최고의 동료는 누구일까? 보아텡이 선택한 최고의 동료는 바르셀로나 동료 리오넬 메시가 아닌 과거 AC 밀란에서 한솥밥을 먹었던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였다.
2010년 여름 포츠머스를 떠난 보아텡은 제노아로 이적했다. 곧바로 그의 행선지는 밀란이었다. 당시 보아텡은 현재는 유벤투스의 사령탑인 막시밀리아노 알레그리의 총애를 받던 공격형 미드필더였다. 그리고 그의 최고 파트너는 이브라히모비치였다.
알레그리 감독은 보아텡을 세 명의 중앙 미드필더 위에 두면서, 그의 활동량을 활용해 2선 공격을 이끌면서 이브라히모비치에게 최전방 공격수 역할을 맡겼다. 정교한 이브라히모비치 그리고 활발한 보아텡 조합은 대성공이었다. 2010/2011시즌 밀란은 이탈리아 세리에A 정상을 차지했고, 아쉽게 놓쳤지만 2011/2012시즌에는 리그 준우승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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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2012년 여름 밀란은 재정난을 이유로 이브라히모비치 그리고 치아구 시우바를 PSG로 보내면서, 최근까지도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이브라히모비치-보아텡의 호흡 또한 2011/2012시즌을 끝으로 막을 내렸다.
이러한 좋은 추억 때문일까? 보아텡이 꼽은 최고의 동료는 이브라히모비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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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한국시각) 이탈리아의 '디마르지오 닷컴'에 따르면 보아텡은 유튜브 채널을 통해 자신의 최고 동료로 망설임 없이 '이브라히모비치'라는 이름을 외쳤다. 매체는 보아텡이 망설임 없이 이브라히모비치를 최고 동료로 선정했다며, 그가 메시의 존재를 잊었다고 알렸다. 물론 농담 섞인 타이틀이었다.
공교롭게도 이브라히모비치가 밀란을 떠난 이후, 보아텡의 활약상 역시 미미했다. 이후 그는 샬케04로 떠났고, 2016년 다시 한번 자유계약 신분으로 밀란에 입성해 반 시즌 간 활약했지만, 이브라히모비치 없는 보아텡은 과거의 보아텡이 아니었다.
이후 보아텡은 라스팔마스와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를 거쳐 이번 시즌 사수올로에 입성했고, 반 시즌 만에 바르셀로나로 입단하며 다시금 빅클럽 입성에 성공했다. 다만 활약상이 미미하다. 지금까지 보아텡은 레알 바야돌리드와의 라 리가 24라운드 그리고 세비야와의 코파 델 레이 8강전에서만 딱 두 번 모습을 드러냈다.
사진 = 게티 이미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