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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르도, 이강인에게 관심? '작년'에 영입 추진했다

[골닷컴] 한만성 기자 = 최근 이강인(19)의 거취가 다시 화두가 됐다. 그에게 관심을 나타낸 팀 중 하나로 거론된 지롱댕 보르도는 오히려 작년에 더 적극적으로 영입을 추진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이강인의 올여름 이적설이 다시 본격적으로 수면 위로 떠오른 이유는 지난주 발렌시아 지역 스포츠 일간지 '수페르데포르테' 보도 때문이다. 해당 매체는 지난 7일 보도를 통해 올림피크 마르세유, 니스, 보르도가 이강인을 임대로 영입하는 데 관심을 나타냈다고 보도했다. 이뿐만 아니라 독일 분데스리가, 네덜란드 에레디비지 몇몇 구단 역시 이강인 영입을 추진 중이라는 소식도 추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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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에는 이강인이 발렌시아의 장기 연장 계약 제안을 거절했다는 보도가 스페인에서 흘러나왔다. 현재 이강인과 발렌시아의 계약 기간은 오는 2022년 6월까지로 약 2년 정도 남은 상태다.

그러나 이강인에게 관심을 나타냈다는 팀 중 하나로 보도된 보르도는 사실 올여름보다는 작년에 그를 더 적극적으로 노렸다. 당시 이강인은 폴란드에서 열린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 월드컵에 출전해 정정용 감독이 이끄는 U-20 한국 대표팀이 준우승을 차지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하며 주가를 높였다. 당시 보르도 외에 수많은 유럽 빅클럽 구단이 이강인 영입을 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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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U-20 월드컵이 종료된 뒤, 이강인이 임대나 완전 이적을 통해 발렌시아가 아닌 다른 팀에서 도전을 이어가고 싶어 한다는 소식이 전해졌으나 그는 끝내 발렌시아에 남았다. 무엇보다 발렌시아 구단이 팀 내 최고 유망주 중 한 명으로 꼽히는 이강인을 잔류시키는 쪽으로 무게를 실으며 그가 작년 여름에는 팀을 떠나는 게 어려워졌다. 보르도의 관심이 영입으로 이어지지 않은 이유도 이 때문이다.

프랑스 언론매체 '20미뉴' 보르도 구단 전담 클레망 카펜티어 기자 역시 이와 같은 소식을 보도했다. 그는 12일 보도를 통해 "보르도가 1년 전 이강인을 매우 면밀하게 지켜본 건 사실이다. 그러나 보르도는 올여름에는 이강인을 영입대상 우선순위로 여기지 않고 있다. 이강인에게 더 적극적으로 관심을 나타낸 구단은 올림피크 마르세유"라고 밝혔다.

보르도는 작년 여름 이강인 영입이 어려워지자 랭스 오른쪽 측면 공격수 레미 아우딘(23), 레알 소시에다드 중앙 미드필더 루벤 파르도(27)를 영입했다. 그러나 아우딘과 파르도는 올 시즌 보르도의 붙박이 주전 자리를 꿰차지 못했다.

한편 이강인은 최근 다시 시작된 소속팀 발렌시아 훈련에 합류해 내달 시즌 재개를 노리는 라 리가의 잠정적 일정에 맞춰 몸을 만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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