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파올로

보네라 "밀란, 인내심 필요해"

▲ 현역 은퇴 이후 AC 밀란의 코치로 새로운 삶을 시작한 보네라
▲ 시즌 초반 성적 부진으로 경질된 잠파올로에 대해 시간이 부족했다고 언급
▲ 피올리에 대해서는 팀과 함께하길 바란다고 희망해

[골닷컴] 박문수 기자 = 현역 시절에는 수비수로 그리고 이번 시즌부터는 팀의 코치가 된 다니엘레 보네라가 AC 밀란에 대해 인내심이 부족하다고 꼬집었다.

보네라가 갑작스레 소속팀에 이러한 발언을 하게 된 배경에는 잠파올로 감독의 경질이 있었다. 삼프도리아 시절 지략가로 불리며 기대 속에 밀란으로 둥지를 옮겼던 잠파올로였지만 성적 부진을 이유로 시즌 10월 경질됐다. 당시 잠파올로 체제 밀란 성적표는 3승 4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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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대해 보네라는 17일 '풋볼 이탈리아'에 실린 인터뷰를 통해 AC 밀란에 대해 인내심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보네라는 "지난 몇 달 동안, 우리는 두 명의 감독과 함께 했다. 훈련 방식도 다르고, 전술적인 접근법 그리고 수비에 대한 생각 또한 다른 두 감독이다"라고 운을 뗀 뒤, "잠파올로의 경우 공에 대해 좀 더 집중한다. 반면에 피올리는 더욱 실용적인 부분에 초점을 맞춘다. 그리고 선수들의 포지션에 대해서도 중시한다"라며 잠파올로와 피올리의 차이점에 관해 설명했다.

이어서 그는 "모든 감독에게는 자기만의 방식이 있다. 그러나 잠파올로에게는 경기에 대한 그의 아이디어를 좀 더 발전시킬 수 있는데 필요한 시간을 받지 못했다. 밀란과 같은 클럽이라면, 절대로 이를 위한 많은 시간을 받지 못할 것이다"라며 감독에게는 자기만의 색을 입히는 일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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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도 "피올리의 경우 이제 막 부임한 지 한 달 된 감독이다. 그런 점에서 평가가 어렵다. 그러나 팬으로서 밀란을 사랑하는 이로서, 피올리에게 우리와 함께하자는 충고를 건네고 싶다"라며 피올리와 오랜 기간 함께하고 싶다는 뜻을 전했다.

다만 피올리 감독 또한 위험하기는 마찬가지다. 오히려 잠파올로 때보다 성적이 좋지 않다. 경기력이야 나아졌다지만, 축구란 결과로 말하는 스포츠다. 5경기에서 피올리의 밀란은 1승 1무 3패를 기록했다. 덕분에 리그 순위 또한 14위까지 떨어졌다.

바카요코의 이탈을 제외하면 눈에 띄는 전력 하락도 없던 밀란이다. 오히려 이적시장을 통해 보강에 성공했지만 성적은 연일 하락세다. 보네라는 밀란에 인내심이 필요하다고 말했지만, 지금과 같은 상황이라면 피올리 또한 조기 경질 가능성이 있다.

사진 = 게티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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