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벼랑끝' 가투소 "UCL 진출 포기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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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투소 감독이 시즌을 모두 마칠 때까지 4위권 입성을 향한 희망의 끈을 놓지 않겠다고 말했다

[골닷컴] 박문수 기자 = 벼랑 끝에 놓인 밀란의 젠나로 가투소 감독이 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을 위한 4위권 입성 희망을 포기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 과정에서 가투소는 선수들에게 야망 그리고 자부심을 통해 앞으로의 일전에 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자신의 거취 문제에 대해서도 신문을 통해서 접했다며 결별설을 부인했다.

가투소 감독은 5일(현지 시각) 클럽 하우스에서 열린 공식 기자회견을 통해 7일 새벽으로 예정된 볼로냐전 출사표를 던졌다. 밀란에 볼로냐전은 4위 입성을 위한 가장 중요한 매치업이다. 최근 잇따른 부진으로 7위까지 밀려난 만큼 반드시 이겨야 한다. 4위 아탈란타와의 승점 차가 6점인 만큼 최대한 좁히는 게 급선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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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단 공식 채널에 따르면 가투소 감독은 "우리는 연습을 잘 맞췄고 분노에 불타는 모습이었다. 그리고 이번 한 주, 여러 추측성 보도를 접했다. 나는 클럽의 합숙 훈련을 결정해야 하는 위치였고, 구단은 나를 지지해줬다. 물론 그렇게 하고 싶지 않았지만, 규칙이라는 것들이 있다. 어려운 시기, 우리 모두는 우리의 책임감에 대해 이해를 할 필요가 있다. 그리고 우리가 현재 위치한 곳이 어디인지 이해하면서, 우리가 입고 있는 셔츠에 대해서도 알아야 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그는 "우리는 힘든 시기를 겪고 있으며, 이제는 이 모든 걸 제쳐두고, 피치 위에서 우리가 누군지를 입증해야 한다. 그리고 우리에게는 야망 그리고 자존심이라는 게 필요하다. 중요한 것은 팀의 훈련 방식 그리고 경기를 풀어가는 법이다. 밀란이라는 팀은 내게 많은 걸 준 곳이다. 지난 몇 경기에서도 늘 최선을 다하려고 했다. 이제는 전장으로 돌아갈 시점이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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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은 시즌에 대해서는 "지금 당장이라도 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 자격을 얻고 싶다. 감독직을 내려놓는 것은 내가 누군지에 대한 일부가 아니다. 포기하지 않고 있다. 그리고 늘 싸우고자 하는 욕망이 있다"라며 시즌 끝까지 4위 입성을 위해 포기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최근 부진에 대해서는 "우리가 힘든 시기를 보내면서 경기에서 지고 있다는 점 때문에 실망스럽지만, 이러한 것에 대해 주로 책임을 져야 하는 이는 바로 나 자신이다. 비판도 합당하다. 문제가 있으면 해결해야 한다. 조용히 있는 것은 도움이 되지 않는다. 이는 우리가 충분히 해내지 못한 것에서 비롯됐다. 실수하고 있지만, 우리 선수진에는 훌륭한 몇몇 선수가 있으며, 우리는 위대한 그룹이다"라며 격려했다.

끝으로 가투소 감독은 최근 불거진 자신의 다음 시즌 거취 문제에 대해서는 "클럽에 있는 누구도 내가 떠날 거라는 말을 하지 않았다. 이에 대해서는 신문을 통해 접했을 뿐이다. 우리는 오직 카사 밀란에서 팀에 관해 이야기만 나눴을 뿐이다"라며 경질설을 부인했다.

사진 = 게티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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