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sene Wenger 17022020Getty

벵거 "바르셀로나, 수아레스 대체할 필요 있나?"

[골닷컴] 한만성 기자 = 아직은 '감독'이라는 직책이 더 어울리는 아르센 벵거(70)가 거액 이적료에 라우타로 마르티네스(22) 영입을 노리는 FC 바르셀로나를 향해 의구심을 내비쳤다.

바르셀로나가 인테르 공격수 마르티네스 영입을 노린다는 사실은 이미 현지 언론을 통해 널리 알려진 사실이다. 지난 6년간 바르셀로나의 최전방 공격수 자리를 꿰찬 루이스 수아레스(33)는 올 시즌 무릎 부상을 당해 컵대회를 포함해 23경기를 출전하는 데 그쳤다. 그러나 그는 여전히 올 시즌 출전한 23경기에서 14골을 기록하며 수준급 득점력을 자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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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일각에서는 수아레스가 리오넬 메시가 이끄는 바르셀로나의 화려한 2선이 공격을 지원하는 점을 고려할 때 더 폭발적인 득점력을 선보여야 한다고 지적한다.

이에 벵거는 12일(한국시각) '비인스포트'와의 인터뷰에서 "바르셀로나는 원래부터 늘 가장 훌륭한 선수를 영입하는 구단"이라며 수아레스 대체자를 물색하는 게 놀랍지는 않다고 말했다. 그러나 그는 "그러나 나는 개인적으로 수아레스를 굳이 대체할 필요가 있는지 잘 모르겠다. 오히려 바르셀로나의 득점력을 책임지는 선수는 수아레스와 메시"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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벵거는 "물론 수아레스와 메시 외에 득점력을 보강해줄 선수를 추가로 영입할 수는 있다고 본다"며, "그러나 나는 앙트완 그리즈만이 곧 득점력을 상승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아직 그리즈만은 바르셀로나에 완전히 적응하지 못한 모습이다. 그러나 그는 시즌이 중단되며 휴식을 취한 만큼 일정이 재개되면 예전 모습을 보일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올 시즌 바르셀로나의 최다 득점자는 24골을 기록 중인 메시다. 수아레스와 그리즈만은 각각 14골씩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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