벵거 감독, EPL 복귀 제안 거절 "나는 아스널 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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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널과의 관계 때문에..." 잉글랜드 복귀 거절한 벵거

▲벵거 작년 여름 22년 만에 아스널과 결별
▲최근 국제축구연맹 기술이사 부임설 제기
▲"프리미어 리그로 돌아갈 수도 있었지만..."

[골닷컴] 한만성 기자 = 약 1년 4개월 전 아스널을 떠난 아르센 벵거(69) 감독이 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로 돌아갈 수도 있었으나 친정팀과의 관계를 고려해 이를 거절했다고 밝혔다.

벵거 감독은 지난 2017/18 시즌을 끝으로 무려 22년 만에 아스널과 결별했다. 그러나 그는 아스널을 떠나겠다고 발표한 순간부터 은퇴는 고려 대상이 아니라는 점을 확고히 밝혔다. 이후 벵거 감독은 파리 생제르맹, 바이에른 뮌헨 등과 연결됐으나 아직 현장으로 복귀하지는 않은 상태다. 최근에는 그가 국제축구연맹(FIFA) 기술이사로 부임할 가능성이 크다는 소식도 전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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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벵거 감독은 7일(현지시각) 영국 TV '스카이 스포츠'를 통해 "나는 아스널 맨(I'm an Arsenal man)이며 그다음에 내게는 직업이 있다"고 말했다.

벵거 감독은 "일을 그만할 수는 없다"면서도, "내가 프리미어 리그를 떠나기로 한 이유는 아스널과의 관계가 워낙 두텁기 때문이다. 계속 잉글랜드에서 일할 몇몇 기회가 있었으나 모두 거절했다. 어떤 구단이 내게 제안을 했는지는 알려줄 수 없다. 그렇게 한다면 지금 그 자리에서 일하고 있는 사람들에게 공정하지 않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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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벵거 감독은 FIFA 기술이사 부임 가능성에 대해서는 "전 세계의 축구를 육성하는 총괄자 역할"이라며, "곧 결정할 것이다. FIFA는 경험과 지식을 보유한 사람을 찾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벵거 감독은 아스널을 이끈 22년간 프리미어 리그 우승 3회, FA컵 우승 7회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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