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벵거가 맨유 감독직에 관심? '가짜 뉴스'

[골닷컴] 이성모 기자 = 아르센 벵거 감독이 맨유 감독직을 '꿈의 직장'(Dream Job)이라고 부르며 감독직에 관심을 보였다는 일부 현지 언론의 보도는 '가짜 뉴스'라는 주장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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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맨체스터 지역지 '맨체스터이브닝뉴스'의 도미닉 부스 맨유 담당 기자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아르센 벵거 전 아스널 감독이 맨유 감독직에 관심을 보였다는 기사는 '가짜 뉴스'다"라고 전했다.

그는 이어서 "비인스포츠 관계자에 직접 확인한 결과 벵거 감독은 (해당 외신 기사의 소스가 됐던) 비인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그런 말을 한 적이 없다고 말했다"고 덧붙였다.

벵거 감독이 맨유 감독직에 관심을 보인다는 기사는 지난 25일(현지시간) 영국 매체 '더선'을 비롯 '데일리미러' 등 다양한 매체에서 보도되며 해외는 물론 국내 팬들에게까지 전해졌다.

아스널을 20년 이상 이끌며 수많은 팀의 '러브콜'을 거절했던 벵거 감독이 라이벌팀었던 맨유 감독직에 관심을 보였다는 소
식에 많은 팬들이 SNS상에서 의견을 주고 받기도 했다.

그러나, 도미닉 부스 맨유 담당 기자의 트윗이 전해지고 난 후, '더선', '미러' 등의 해당 기사들을 검색해보면 모두 이미 기사가 삭제된 상태로 나타난다. 이는 웬만해서는 기사를 지우지 않는 언론사의 특징을 고려할 때, 이레적인 일이다. '데일리메일'은 해당 기사의 링크를 다른 선수에 대한 기사로 변경하기도 했다.


벵거 감독이 맨유 감독직에 관심을 보였다는 기사가 '가짜 뉴스'가 아닐 가능성은 유일하게, 벵거 감독이 해당 인터뷰를 한 것으로 지목된 '비인스포츠'와의 또 다른 인터뷰에서 그 발언을 했을 가능성만이 남아있다.

그러나, 평소 벵거 감독의 성향과, 기사를 재빠르게 삭제하고 있는 언론사들의 반응을 볼 때, 이번 소식은 '가짜 뉴스'였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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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더선 공식 트위터,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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