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닷컴] 정재은 기자=
주드 벨링엄(17, 버밍엄 시티)의 도르트문트 입단은 확정됐다. 그는 3일 전 도르트문트에서 메디컬 체크를 성공적으로 받았다. 다만 공식 발표를 늦춰달라고 요청했다. 현재 소속팀 버밍엄 시티를 위해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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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링엄과 도르트문트는 이미 지난 6월, 다음 시즌부터 함께 하기로 입을 맞췄다. 벨링엄과 그의 부친은 수많은 빅클럽의 유혹을 뒤로하고 도르트문트를 택했다. 어린 선수가 성장하기에 최적의 환경이라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제이든 산초(20), 엘링 홀란드(19) 등이 좋은 예시였다.
지난 16일 오전(이하 현지 시각) 벨링엄은 메디컬 체크와 서명을 위해 도르트문트로 향했다. 독일 일간지 <빌트>에 따르면 오전 11시, 미하엘 초어크 단장과 한스-요아힘 바츠케 회장이 직접 그를 맞이했다.
도르트문트와의 계약서에 서명한 벨링엄은 도르트문트에 공식 발표를 늦춰달라 요청했다. 이유가 있다. 18일에 열린 45라운드(0-2 패)에 뛰기 위해서였다. <빌트>에 따르면 도르트문트와 서명한 직후 그는 버밍엄으로 돌아가 훈련에 참여했다. 벨링엄은 45라운드서 선발로 출전해 풀타임을 소화했다.
무엇보다 소속팀 버밍엄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 리그)에 있는 버밍엄은 45라운드가 끝난 현재 19위에 있다. 강등권과 승점 차이가 4점이다. 13경기 연속 승리가 없다. 41라운드부터 43라운드까지 4연패를 기록하기도 했다. 분위기가 좋지 않은 가운데 벨링엄은 도르트문트 유니폼을 입고 웃을 수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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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등 위험은 없지만, 승점을 1점이라도 더 쌓고 도르트문트로 향하는 게 벨링엄의 바람이다. 벨링엄의 요청에 따라 도르트문트는 버밍엄 마지막 경기가 끝난 후 공식 발표하기로 했다. 버밍엄의 마지막 라운드 더비카운티전은 22일 오후에 열린다.
사진=Getty Image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