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닷컴] 박문수 기자 = "펠릭스는 호날두 이후 포르투갈 최고의 재능 중 하나다"
벤피카의 루이스 펠리피 비에이라 회장이 신성 펠릭스에 대해 호날두의 뒤를 이을 포르투갈 최고의 재능이라고 평가했다.
1999년생인 펠릭스는 최근 포르투갈을 대표하는 기대주로 우뚝 섰다. 수려한 외모는 물론이고 빠른 움직임을 무기로 하는 적극적인 드리블 돌파를 이유로 '제2의 호날두'로 불리고 있다. 다만 호날두와 달리 주로 중앙 공격형 미드필더로 뛰었다는 점에서 브라질 출신 카카와 유사한 선수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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펠릭스에 대한 빅클럽들의 구애도 끊이지 않고 있다. 레알 마드리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유벤투스 등, 유럽의 내로라하는 큰 손들이 펠릭스를 주시하고 있다는 설이 여기저기에서 제기됐다.
이에 대해 비에이라 회장은 펠릭스는 호날두 이후 포르투갈 최고의 재능이며, 지금 당장은 판매할 의사가 없다고 알렸다. 뿐만 아니라, 펠릭스에 대한 바이아웃 금액을 높일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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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축구 매체 '골닷컴'에 따르면 비에이라 회장은 "한 가지 분명한 점은 펠릭스는 호날두 이후 포르투갈이 배출해 낸 최고의 재능 중 한 명이라는 것이다"라고 말한 뒤, "펠릭스는 매우 뛰어난 기술을 지니고 있다. 빠른데, 영리하기까지 하다"라고 평가했다.
이어서 그는 "인품도 좋다. 그는 나로 하여금 매우 자부심을 느끼도록 해주는 중요한 가치를 지닌 선수이며, 이를 보여주고 있다. 분명 (나는) 그가 우리와 있어서 기쁘다. 젊은 선수들에게 베팅한 우리의 프로젝트가 서서히 원하는 결과물을 얻어내고 있음을 보여주는 대목이기 때문이다"라고 덧붙였다.
유벤투스와 레알 마드리드 등, 빅클럽들에 대한 이적설에 대해서는 "유벤투스 그리고 레알 마드리드가 펠릭스에게 관심이 있는지는 직접 물어봐야 알 수 있을 것이다"라고 답했다.
이 과정에서 그는 "지금 우리는 펠릭스를 파는 것에 관해서는 관심이 없다. 그리고 펠릭스에 대한 바이아웃 조항 금액을 인상할 것이다"라고 알렸다.
사진 = 게티 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