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닷컴, 부산] 박병규 인턴기자 = 파울루 벤투 감독이 호주와 경기 후 소감을 밝혔다. 그는 호주전의 전반적인 경기 내용과 전술, 그리고 손흥민에 대해 이야기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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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축구국가대표팀은 7일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KEB 하나은행 초청으로 호주대표팀과 친선경기를 펼쳤다. 한국은 후반 30분 황의조의 결승골에 힘입어 1-0 승리를 거두었다. 부진했던 전반에 비해 선수 교체를 통해 후반전엔 경기력이 바뀌었고 벤투 감독도 이에 만족했다.
벤투 감독은 경기 후 전반과 후반의 경기력이 달라진 점에 대해 “스스로도 후반전 경기력이 나았다고 생각한다. 새로운 포메이션을 사용했는데 전체적으로 수비적인 부분에서 만족스러웠고 조직력이 좋았다. 다만 공격적으로 상대를 압박하는 것은 좋았지만 그 이후 공격 전개 모습이나 역습 시 상대 대응이 부족했다”고 평가했다.
벤투 감독은 오늘 3백 카드를 꺼내 들었다. 이러한 이유에 “오늘이 3백을 사용하기에 최적화된 날이라고 생각했다. 앞으로 9월부터 월드컵 아시아지역 예선을 시작한다. 지난 아시안컵 평가전에서 한번 사용한 전술이지만 앞으로 아시아지역 예선을 치르면서 다양한 전술적 사용을 위해 실험했다. 우리가 다양한 전술적 옵션이 있으면 앞으로 상대하는 팀에 다양한 대응이 생길 수 있다”며 이유를 설명했다.
이날 손흥민은 90분 풀타임을 뛰었다. 최근 많은 경기를 소화하며 피로도와 체력이 걱정이었다. 경기를 하루 앞두고 손흥민 출전에 대해 “최근 많은 경기를 소화했지만 못 뛸 이유는 없다고 생각한다”며 출전 가능성을 언급했다. 손흥민은 경기 내내 상대에게 위협적인 견제를 받으며 몇차례 쓰러지기도 했다.
하지만 벤투 감독은 단호했다. 그는 “손흥민은 체력 뿐 아니라 멘탈적인 것도 고려해서 출전여부를 판단한다. 이번 평가전은 다음 월드컵 지역 예선을 앞두고 치르는 마지막 평가전이기에 중요한 경기였다. 물론 시즌이 끝난 상황이라 체력적인 부담이 있지만 지금 이 시기에 손흥민이 필요했다고 생각한다. 이는 팀을 위해 긍정적인 모습도 있으며 경기력을 통해 우리가 얻고자 하는 방향도 있다”며 손흥민 출전 이유에 대해 자신의 견해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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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전 승리를 거둔 한국 대표팀은 11일(화)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이란과 평가전을 갖는다.
사진 = 대한축구협회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