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하엘 퀴장스Goal Korea

‘벤치+2군 신세’ 퀴장스, 바이에른에서 만족스럽지 않다

[골닷컴] 정재은 기자=

미카엘 퀴장스(20)는 지금 바이에른 뮌헨에서 만족스럽지 않은 나날을 보내고 있다. 전 소속팀 보루시아 묀헨글라트바흐로 돌아갈 가능성도 있다고 독일 스포츠 전문 매거진 <키커>는 전했다. 


주요 뉴스  | "​[영상] 카타르 조직위원장 "월드컵 준비 문제 없다""

퀴장스는 올 시즌을 앞두고 묀헨글라트바흐에서 바이에른으로 이적했다. 이적료는 1,000만 유로(약 133억 원)였다. 포지션은 미드필더다. 미드필더진이 포화 상태였지만 퀴장스는 바이에른을 택했다. 하산 살리하미지치 단장도 당시 퀴장스가 이곳에서 더 성장할 수 있다며 기뻐했다. 

시즌이 시작됐다. 퀴장스에게 주어지는 기회는 너무 적었다. 그는 분데스리가에서 딱 두 경기를 소화했다. 총 30분이다. 리그 3라운드와 5라운드였다. 이후에는 계속 벤치에 앉았다. 니코 코바치 전 감독 체제에서도, 한스-디터 플리크 임시 감독 체제에서도 그의 입지는 똑같았다. 

대신 2군 경기를 뛰었다. 3부 리그에서 5경기를 뛰고 2골을 넣었다. 4경기에선 선발이었지만 한 경기에선 교체로 투입됐다. 이는 감독 세바스티안 회네스가 내린 작은 벌이었다. 약속 시간에 너무 늦게 도착했기 때문이다. 회네스는 바로 선발 명단에서 그를 제외했다. 회네스는 “우리에겐 규칙이 있다. 모두가 지켜야 하는 규칙이다”라고 말했다. 

이는 퀴장스가 바라던 흐름이 아니다. 2군에서 보인 태도는 그가 현재 상황에 불만이 가득하다는 걸 보여준다. 그러나 그가 당장 기회를 받는 건 당연히 쉽지 않다. 바이에른의 중원에는 토마스 뮐러(30), 티아고 알칸타라(28), 요수아 킴미히(24), 레온 고레츠카(24), 하비 마르티네스(31) 등이 있다. 순위 싸움에 열을 한창 올리고 있는 지금 바이에른이 스무 살의 퀴장스를 선뜻 선발로 세우기 어렵다. 


주요 뉴스  | "​[영상] 언변의 마술사 무리뉴의 첫 기자회견"

<키커>는 퀴장스가 묀헨글라트바흐로 돌아갈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았다. 바이에른은 그가 기회를 잡을 때까지 더 성장하길 바라는 마음이다. 하산 단장은 “그가 수준급의 선수들과 함께 훈련하며 성장의 발판을 마련했으면 좋겠다. 우리가 그에게 기대하는 모습이 있다. 그가 이곳에 있어 기쁘다”라고 말했다. 

사진=Getty Images

광고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