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닷컴] 서호정 기자 = 17일 파주 NFC에서 기자회견을 가진 윤덕여 감독은 프랑스 여자월드컵에 나설 선수들을 발표했다. 이날 오후 능곡고과의 연습 경기(3-0 승)를 끝으로 최종 점검을 마친 터였다.
28명의 최종 훈련 명단에서 지선미와 김윤지가 훈련 중 각각 오른쪽 대퇴근, 왼쪽 햄스트링 부상을 당하며 대표팀을 떠나, 26명의 선수가 남았다. 윤덕여 감독이 최종적으로 제외해야 했던 선수는 3명이었다. 아쉬움을 삼키게 된 선수는 센추리클럽을 달성한 베테랑 미드필더 전가을을 비롯해, 골키퍼 전하늘, 수비수 박세라 3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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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덕여 감독에게 가장 많은 고민을 안긴 포지션은 골키퍼였다. 윤영글, 김정미가 잇달아 부상을 당하며 긴급하게 골키퍼를 추가 소집했다. 4명의 선수 중 강가애, 정보람, 김민정 3명이 프랑스로 가고 전하늘이 탈락했다.
전가을의 탈락은 남자 A대표팀의 러시아월드컵 당시 이청용의 상황을 연상케 한다. 경험을 보면 전가을의 필요성이 크지만, 미드필더와 공격 자원에 활력 있는 선수가 배치된 탓에 윤덕여 감독은 안타까움 속에 베테랑을 제외해야 했다. 수비수 중에서도 고민 끝에 박세라가 탈락했다.
2015년 캐나다 여자월드컵에 이어 2회 연속 꿈의 무대를 밟는 선수는 11명이다. 수비수 임선주, 김도연, 신담영, 황보람, 이은미, 미드필더 이소담, 강유미, 조소현, 공격수 정설빈 지소연 이금민이 그 주인공이다.
윤덕여 감독을 도와 김정찬 코치, 김은정 코치, 정유석 GK 코치, 우정하 피지컬코치가 코칭스태프로 이번 대회에 함께 한다
20일 오후 6시 서울 삼성동 스타필드 코엑스몰 라이브플라자에서 출정식을 갖는 윤덕여호는 22일 새벽 전지훈련지인 스웨덴으로 출국한다. 28일 스웨덴 여자대표팀과 비공개 연습 경기를 실시한 뒤 6월 1일 같은 팀을 상대로 최종 평가전을 치른다. 결전지인 프랑스 입성은 2일로 예정됐다.
본선 일정은 8일 개최국 프랑스(FIFA랭킹 4위, 파리)와, 12일 나이지리아(38위, 그르노블)와, 18일 노르웨이(12위, 랭스)와 조별리그를 치른다. 현재 FIFA랭킹 14위인 한국은 지난 대회에 이어 2회 연속 조별리그 통과와 16강 진출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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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 FIFA 프랑스 여자월드컵 최종명단(총 23명)
GK : 강가애(구미스포츠토토) 정보람(화천KSPO) 김민정(인천현대제철)
DF : 김혜리 신담영 임선주 김도연 장슬기(이상 인천현대제철) 이은미(수원도시공사) 황보람(화천KSPO) 정영아(경주한수원)
MF : 이영주 이소담 강채림(이상 인천현대제철) 강유미 문미라(수원도시공사) 조소현(웨스트햄유나이티드 위민) 이민아(고베아이낙)
FW : 정설빈(인천현대제철) 지소연(첼시FC 위민) 이금민(경주한수원) 여민지(수원도시공사) 손화연(창녕WFC)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