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areth Bale, Zinedine Zidane, Real MadridGetty Images

베일, 임대는 없다 "이적도 특별한 조건이어야"

▲베일 에이전트, 임대 가능성 전면 부인
▲"올여름 임대 이적은 선택지에 없다"
▲"스페인 생활 만족…특별한 제안 와야"

[골닷컴] 한만성 기자 = 레알 마드리드의 전력 외 자원으로 분류된 가레스 베일(29)이 오히려 여유 있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완벽한 조건이 아니라면 굳이 이적하지 않겠다는 게 그의 생각이다.

베일은 지난 시즌 도중 레알이 지네딘 지단 감독을 재선임하며 구단의 다음 시즌 구상에서 제외됐다. 심지어 지단 감독은 지난 시즌을 마친 뒤, 베일에 대해 "우리 팀에 맞지 않는 선수가 있다면 나는 최선의 선택을 해야 한다. 누구도 베일이 이 팀을 위해 세운 업적을 바꿀 수는 없다. 그러나 감독인 나는 과거에 살 수 없다. 팀을 위해 옳은 결정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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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레알은 올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루카 요비치(21), 호드리구(18), 에당 아자르(28)를 영입하며 공격진을 보강했다. 지단의 다음 시즌 구상에서 베일은 제외된 상태다.

그러나 오히려 베일은 여유 있는 모습이다. 그는 지난 몇 년간 잦은 부상을 당해 풀시즌을 소화할 수 있을지가 명확하지 않은 데다 몸값이 천정부지로 치솟아 대다수 팀들이 영입을 꺼려하고 있다. 그러나 오히려 선수 측이 다음 시즌 레알에서 출전 기회가 주어지지 않더라도 무리해서 올여름 이적을 추진하고 싶지는 않다는 의사를 밝히고 있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베일의 에이전트 조나단 바넷은 18일 '스카이 스포츠'를 통해 높은 몸값 탓에 완전 이적이 어렵다면 임대를 택할 수 있지 않느냐는 일각의 지적에 "임대 이적은 이뤄지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베일도 임대 이적을 원치 않는 것으로 알고 있다. 그는 스페인에서 행복한 인생을 살고 있고, 그곳에 집도 마련했다. 특별한(exceptional) 조건이 아니라면 스페인을 떠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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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넷은 베일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이적 가능성에 대해서는 "그가 그곳에 어울릴 수도 있다고 본다. 그는 여전히 세계 최고의 선수 중 한 명이다. 그러나 맨유 이적 가능성은 낮다"고 설명했다.

한편 베일은 레알에서 활약한 지난 여섯 시즌 중 스페인 라 리가에서 30경기 이상 출전한 시즌이 단 한 차례(2014/15 시즌 31경기)에 불과할 정도로 부상이 잦았다. 그러나 그는 지난 6년간 레알에서 231경기 102골을 기록했으며 라 리가 우승 1회, 챔피언스 리그 우승 4회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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