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 마드리드 공격수 가레스 베일. 사진=게티이미지레알 마드리드 공격수 가레스 베일. 사진=게티이미지

베일, 레알 통산 100호 골 달성...화려한 복귀 신호탄 되나

[골닷컴] 이하영 기자 = 가레스 베일,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상대로 쐐기골... 레알 통산 100호 골 달성

레알 마드리드 공격수 가레스 베일이 마드리드 더비서 레알 개인 통산 100호 골을 달성했다.

베일은 10일 오전 12시 15분(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에 위치한 완다 메트로폴리타노에서 열린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의 2018/19시즌 라리가 23라운드 경기에서 후반 29분 쐐기골을 넣으며 팀의 3-1 완승을 견인했다.

베일의 골이 시즌 내내 발목과 종아리 부상으로 고생하며 경기에 제대로 나서지 못했던 베일의 화려한 복귀를 암시하는 신호탄이 될 수 있을까.

베일은 후반 12분 비니시우스와 교체 투입되며 그라운드를 밟았고, 득점 기회를 틈틈이 엿보며 바삐 뛰었다. 그리고 후반 29분 모드리치의 롱패스를 건네받은 베일은 본인이 자신 있는 위치인 페널티박스 왼쪽에서 시원한 슈팅을 시도했다. 베일의 발을 떠난 공은 히메네스의 필사적인 태클과 오블락의 손을 지나쳐 그대로 골망을 흔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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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 마드리드는 베일의 쐐기골로 인해 기세가 오를대로 올랐고,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초조해졌다. 결국 집중력이 흐려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서 퇴장 선수가 나왔다. 토마스 파티가 경고 누적으로 퇴장당하며 경기 분위기는 레알 쪽으로 흘렀고, 결국 추가 득점 없이 3-1 레알의 승리로 끝났다.

베일의 마드리드 더비 ‘쐐기골’은 본인의 레알 마드리드 통산 100호 골이었다. 2013년 9월 14일 비야레알을 상대로 레알 마드리드 데뷔 골을 기록한 베일은 약 5년 반 만에 의미 있는 기록을 달성했다.

그는 지금까지 레알 마드리드 유니폼을 입고 총 217경기에 출전해 100골을 기록했다. 옵타 데이터가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베일은 159.62분마다 골을 넣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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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일의 100골 중 76골은 라리가에서 넣었고, 16골은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기록했으며 6골은 클럽 월드컵, 2골은 코파 델 레이에서 넣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베일은 지금까지 4번의 해트트릭을 기록했으며 멀티 골은 14번 성공했다.

마드리드 더비에서 터진 베일의 쐐기골, 그리고 레알 통산 100호 골 기록은 시즌 내내 부상으로 고생하던 베일에게 마음의 위안이 될 것으로 보인다. 최근 좋은 경기력을 보이며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를 제치고 리그 2위까지 오른 레알 마드리드는 하루 빨리 베일이 제 컨디션으로 돌아와 활약해주기를 바라고 있다.

과연, 베일이 이 기세를 몰아 부상의 아픔은 완전히 씻고 다시 전성기의 모습을 찾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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