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닷컴] 이명수 기자 = 베일이 7년 만에 토트넘에 돌아왔다. 마드리드에서 토트넘으로 이적한 베일은 런던에 골프시설이 딸린 집을 알아보며 못말리는 골프 사랑을 과시했다.
토트넘은 20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베일 영입 소식을 발표했다. 계약기간은 시즌 말까지 임대 형식이며 등번호는 9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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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일은 지난 2007년 사우샘프턴을 떠나 토트넘 유니폼을 입었다. 2012-13 시즌 프리미어리그 올해의 선수로 선정되는 등 토트넘에서 맹활약을 펼쳤다. 2013년 여름. 거액의 이적료를 안겨주며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했다.
레알에서 베일은 호날두, 벤제마와 함께 ‘BBC’ 라인으로 불리며 막강한 공격력을 선보였다. 챔피언스리그도 4번이나 우승했다. 하지만 최근 베일은 애물단지로 전락했다. 지단 감독의 눈에 들지 못했고, 결국 레알과 계약을 2년 남겨뒀지만 친정팀 토트넘행을 선택했다. 7년 만의 복귀였다.
특히 베일은 축구 대신 골프에 전념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레알이 경기를 치르는 동안 명단에서 제외된 베일이 골프를 즐기는 모습이 카메라에 포착되기도 했다. 많은 이들이 베일을 ‘골퍼’라고 불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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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에서도 베일의 골프 사랑은 계속될 전망이다. 영국 ‘디 애슬레틱’은 “베일은 북런던에서 새로운 삶을 시작하기로 했다. 그의 가족들은 베일과 함께 영국으로 돌아올 것으로 전망된다. 가족들은 마드리드 생활을 좋아했지만 이제 돌아올 때가 됐다고 느낄 것”이라면서 “베일은 이미 골프시설이 있는 새 집을 알아봤다. 스페인 집을 처분할 것인지 임대할 것인지 결정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베일은 지난 목요일, 마드리드에서 토트넘 메디컬테스트를 받던 날 마드리드에서의 마지막 골프 라운딩을 즐겼다. 그리고 훈련장에 방문해 동료들과 작별 인사를 나누며 이적에 대한 최종 준비가 이뤄졌다. 베일은 왕따가 아니었다. 모드리치, 크로스와 가까운 사이였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