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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르통언 "뤼디거가 당한 인종차별, 구단 대신 사과하고파"

토트넘 핵심 수비수 베르통언. 첼시 전 중 뤼디거가 당한 인종차별에 대해 대신 사과하고 싶다는 뜻 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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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이성모 기자 = 토트넘의 핵시 수비수 얀 베르통언이 지난 첼시전에 관중석에서 나온 인종차별성 발언에 대해 "구단을 대신해 사과하고 싶다"며 적극적으로 사과하는 모습을 보였다.

베르통언은 22일 토트넘 대 첼시의 맞대결이 종료된 후 영국 현지 언론들과 믹스트존에서 만나 인종차별성 발언에 대한 질문을 받았다.

그는 이에 대해 "내가 직접 듣지는 못했지만, 우리가 그것에 대해 강력하게 대응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서 "어떻게 아직도 그런 사람들이 있는지 이해할 수가 없다"며 "만약 첼시 선수들이나, 우리 선수들 중 누군가가 그런 발언으로 인해 피해를 당했다면, 내가 토트넘을 대신해서 사과하고 싶다"고 말했다.

또 "그러나 그런 사람들은 소수이며, 멍청한 사람들"이라며 "우리는 그런 사람들과 동등한 사람이 아니다"라고 덧붙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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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전에 나온 첼시 수비수 뤼디거에 대한 인종차별로 인해 다시 한 번 인종차별이 뜨거운 감자로 떠오르고 있는 가운데, 최근에는 유럽 축구계에서 오히려 그 정도와 빈도가 줄지 않고 늘어나는 추세를 보이고 있어 많은 축구팬 및 관계자들의 우려를 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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