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닷컴] 한만성 기자 = 맨체스터 시티(맨시티) 미드필더 베르나르두 실바(24)가 올 시즌 일정 3분의 2가량을 소화한 현재 프리미어 리그 역전 우승 가능성에 자신감을 내비쳤다.
맨시티는 지난 7일(한국시각) 에버턴을 상대한 2018/19 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 26라운드 경기에서 2-0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한 맨시티는 아직 한 경기를 덜 치른 리버풀과 승점 62점으로 동률을 이뤘으나 골득실에서 7골 차로 앞서 선두 자리를 탈환했다. 치열한 우승 경쟁을 펼치고 있는 맨시티는 올 시즌 12경기를 남겨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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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바는 영국 공영방송 'BBC'를 통해 "아직 프리미어 리그 챔피언은 지난 시즌 우승을 차지한 우리"라고 말했다. 그는 "우리는 어떻게 해야 이길 수 있는지를 아는 팀"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실바는 "며칠 전 우리는 (뉴캐슬전 역전패 후) 프리미어 리그 우승 경쟁이 끝났다고 생각했다"며, "그러나 우리는 지금 비록 한 경기를 더 치렀으나 어찌 됐든 1위를 달리고 있다. 우승 경쟁을 다시 치열하게 만들게 돼 만족스럽다. 남은 경기에서 모두 승리해야 한다. 우리가 에버턴을 꺾고 승점 3점을 추가하며 리버풀뿐만이 아니라 토트넘까지 압박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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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맨시티는 현재 프리미어 리그 외에도 리그컵, FA컵, 그리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 리그에서도 우승 가능성을 이어가고 있다. 반면 맨시티의 프리미어 리그 우승 경쟁 상대인 리버풀은 챔피언스 리그를 제외한 컵대회에서 모두 탈락했다. 토트넘 또한 리그컵, FA컵에서 탈락한 후 챔피언스 리그와 프리미어 리그에만 전념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