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로나 살림꾼' 베사, 러브콜 쇄도.. 삼프도리아도 가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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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라스 베로나의 살림꾼 다니엘 베사를 둘러싼 러브콜이 끊이지 않고 있다.

[골닷컴] 박문수 에디터 = 엘라스 베로나의 다니엘 베사를 둘러싼 러브콜이 끊이지 않고 있다. 마자리 감독이 새롭게 지휘봉을 잡은 토리노에 이어 이번에는 삼프도리아 역시 베사의 행보를 주시 중이다.

이탈리아의 '칼치오 메르카토'는 10일(한국시각) 베사가 구단에 이적을 요청한 가운데, 토리노와 피오렌티나에 이어 삼프도리아 역시 영입전에 가세했다고 알렸다. 최근 베사는 1월 이적시장을 통해 구단과의 관계 정리를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베사가 갑작스레 이적을 선언하게 된 배경에는 페키아 감독이 있다. 현지 언론은 베사가 페키아 감독의 기용 방식에 반기를 들었고, 이를 위해 새로운 소속팀을 찾겠다는 뜻을 내비쳤다고 알렸다. 베사의 가치를 인정한 상위권 클럽의 러브콜이 이어지면서, 베사의 이적 가능성 역시 점차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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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태생인 이탈리아 미드필더 베사는 특이한 이력의 소유자다. 2008년 아틀레티코 파라넨세 유소년팀을 떠나 이탈리아의 명문 인터 밀란 유소년팀에 입성했다. 당시만 해도 브라질의 여러 기대주 중 한 명이었다. 베사의 바람과 달리, 그는 팀 내 입지 확보 실패 탓에 여러 클럽을 전전했다. 그러던 중 베사는 2016년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베로나에 입성했고, 이번 시즌 개막 전 완전 이적 조건으로 베로나 품에 안겼다. 당시 베사의 계약 기간은 4년이었다.

베사 본인에게 베로나행은 신의 한 수였다. 인테르에서는 유소년팀을 거쳐 프로 신고식을 치르고도 단 한 경기도 나서지 못했지만, 베로나 임대 첫 시즌 35경기에 나와 6골 3도움을 기록하며 존재감을 알렸다. 그리고 올 시즌에도 베사는 베로나 소속으로 17경기(선발 15경기)를 소화하며 1골 1도움을 기록 중이다. 부상으로 출전 명단에서 제외된 세 경기를 제외한 모든 경기에 출전한 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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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순히 기록만 놓고 보면 저조하지만 베사의 팀 내 영향력은 상당하다. 본 포지션은 중앙 미드필더지만, 페키아 감독은 베사의 다재다능함을 활용해 그를 공격형 미드필더 그리고 오른쪽 윙어로서 기용했다. 시즌 막판에는 공격형 미드필더로 나서면서 팀 공격을 지휘했다. 이외에도 시즌 초반에는 팀의 중앙 공격수로도 나섰던 멀티 플레이어다.

그러나 이는 오히려 베사와 페키아 감독의 관계를 냉랭하게 만들었다. 자신이 원하는 포지션이 아닌 팀 사정에 따라 여러 포지션을 오간 탓에 베사는 페키아 감독의 전술에 반기를 들었고, 최근 1월 이적시장을 통해 팀을 떠나겠다고 선언한 상태다. 베사가 이적을 선언하자, 토리노에 이어 피오렌티나 그리고 삼프도리아 역시 그의 영입전에 가세했다. 

현재 베로나는 이적을 선언한 베사 이외에도, 팀의 핵심 수비수인 마르틴 카세레스가 팀을 떠난 상태다. 여기에 베사까지 잃는다면, 선수들을 지키기에도 부족한 판에 주축 선수를 둘이나 떠나 보내게 된다. 힘겹게 강등권 싸움을 진행 중인 상황에서 주축 선수들까지 잃었으니 후반기 도약 역시 기대할 수 없는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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