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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니테스 감독 "클롭의 리버풀, 내 시절보다 강해"

AM 5:39 GMT+9 19. 8. 29.
Rafael Benitez Newcastle United Premier League 2019
클롭 체제의 리버풀 극찬한 베니테스 감독 "이미 내가 이끈 팀보다 강하다"

▲베니테스, 클롭의 리버풀 극찬
▲이스탄불의 기적 일으킨 팀보다 높게 평가
▲"내 팀에는 정신력, 지금 팀에는 능력이 있다"

[골닷컴] 한만성 기자 = 라파엘 베니테스 前 리버풀 감독이 친정팀이 현 사령탑 위르겐 클롭 체제에서 화려하게 부활한 데에 대해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리버풀은 지난 시즌 무려 14년 만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 리그 우승을 차지했다. 이에 앞서 리버풀이 마지막으로 유럽 챔피언으로 등극한 시점은 지난 2005년이었다. 당시 베니테스 감독이 이끈 리버풀은 터키 이스탄불이 개최한 AC 밀란과의 챔피언스 리그 결승전에서 전반에만 세 골을 내줬으나 후반전 3-3 동점을 이룬 뒤, 승부차기 끝에 승리하는 극적인 우승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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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베니테스 감독은 지난 시즌 챔피언스 리그 우승을 차지한 리버풀이 약 14년 전 자신이 이끈 팀보다 더 강하다고 말했다.

베니테스 감독은 28일 잉글랜드 축구 전문매체 '디 애슬레틱'을 통해 "우리가 2005년에 이룬 업적이 정말 자랑스럽다. 그러나 2019년 지금의 리버풀이 그 팀보다 더 강하다. 예전 우리 팀에는 훌륭한 조직력, 정신력, 그리고 경기장 안에서 보여주는 헌신성이 있었다. 그러나 지금 리버풀에는 그때처럼 강도 높은 운동량과 경기에서 차이점을 만들어내는 능력까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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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베니테스 감독은 '이스탄불의 기적'이라 불리는 밀란과의 챔피언스 리그 결승전에 대해 "세 골을 내준 후 한 골만 넣으면 승산이 생긴다고 선수들에게 희망을 심어줬다. 이후 백스리로 수비라인을 바꾼 뒤, 수비형 미드필더 두 명을 세웠다. 그러면서 디트마르 하만, 사비 알론소가 라인 사이에서 카카를 통제했다. 이후 우리는 짧은 시간 안에 세 골을 넣으며 자신감을 되찾았다"고 설명했다.

한편 지난 시즌을 끝으로 뉴캐슬을 떠난 베니테스 감독은 현재 중국 슈퍼 리그 구단 다롄 이팡을 이끌고 있다. 다롄은 앞서 올 시즌 최강희 감독 체제에서 4승 5무 6패(승률 26.6%)를 기록했다. 이후 다롄은 지난달 초 베니테스 감독이 부임한 후 슈퍼 리그에서 4승 2무 2패(승률 50%)를 기록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