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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콤파니가 그리운 진첸코 "헤어질 때 울었다"

AM 5:49 GMT+9 19. 7. 23.
Oleksandr Zinchenko Manchester City 2018-19
'멘토' 콤파니와 헤어진 진첸코 "그의 이적 소식 듣고 눈물 흘렸다"

▲맨시티의 정신적 지주 콤파니, 11년 만에 이적
▲지난 2년간 맨시티 신예 진첸코 멘토 역할 자처
▲진첸코 "콤파니 떠난다는 소식 듣고 울었다"

[골닷컴] 한만성 기자 = 펩 과르디올라 감독 체제에서 왼쪽 측면 수비수로 재탄생한 올렉산드르 진첸코(22)가 주장 빈센트 콤파니(33)가 팀을 떠난 데에 대해 짙은 아쉬움을 내비쳤다.

콤파니는 맨체스터 시티(맨시티)가 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 카라바오컵(리그컵), FA컵 우승을 차지하며 '도메스틱 트레블'을 달성한 지난 시즌을 끝으로 팀을 떠나 안더레스트의 감독겸 선수로 부임했다. 그는 지난 2008년 함부르크에서 맨시티로 이적했다. 맨시티에서 콤파니는 총 11년, 주장으로는 8년간 활약하며 프리미어 리그 우승 4회, FA컵 우승 2회, 리그컵 우승 4회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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콤파니는 맨시티에서 핵심 수비수로만 활약한 게 아니었다. 그는 팀 내 어린 선수들을 경기장 안팎에서 돕는 정신적 지주 역할까지 자처했다.

이 때문에 진첸코는 자신이 2016년 러시아 리그 중위권 팀 FC 우파에서 맨시티로 이적한 후 타 구단 임대 생활, 벤치 신세를 거쳐 지난 시즌 드디어 준주전급 선수로 성장하는 데 큰 도움을 준 콤파니가 떠난 게 못내 아쉽다고 밝혔다. 그는 22일 잉글랜드 일간지 '인디펜던트'를 통해 "솔직하게 말하면 (콤파니가 떠난다는 소식을 처음 들었을 때) 나는 울고 있었다"고 말했다.

진첸코는 "누구도 빈센트(콤파니)가 맨시티를 떠나는 모습을 보고 싶지 않았을 것"이라며, "그러나 축구 선수로 살면서 이런 일은 앞으로도 계속 겪어야 할 것이다. 나는 여전히 배우는 단계를 거치고 있다. 빈센트는 경기장 밖에서, 안에서 내게 정말 많은 도움을 줬다. 그는 훈련이 끝난 후에도 나와 함께 운동장에 남아 40분씩 더 나를 도와줬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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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진첸코는 "내게 빈센트는 맨시티 레전드가 아니라 인생 레전드"라며, "그를 만난 건 행운이었다. 그는 감독으로도 성공할 수 있다. 그는 내가 만난 가장 영리한 사람"이라고 덧붙였다.

진첸코는 오는 2019/20 시즌 맨시티에서 벤자민 멘디(25), 앙헬리뇨(22)와 왼쪽 측면 수비수 자리를 두고 주전 경쟁을 펼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