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닷컴] 박문수 기자 = '아파치' 카를로스 테베스가 꼽은 자신의 드림팀은?
1984년생 아르헨티나 공격수 카를로스 테베스는 국내 축구 팬들에게도 익숙한 선수다. '해버지' 박지성이 한창 맨유에서 활약하던 시절, 에브라와 함께 일명 절친 라인으로 불렸다.
등장부터 남달랐다. 2004 아테네 올림픽에서 아르헨티나의 우승을 이끌며,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다. 2003년부터 2005년까지는 3년 연속 남미 올해의 선수상을 수상했다. 2003년과 2004년에는 아르헨티나 올해의 선수상을 받았다.
유럽에서의 활약상도 인상적이었다. 2006년 여름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입단을 통해 프리미어리그에 입성했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맨체스터 시티에서 활약했다. 2013년 유벤투스 입단 이후에도 알토란 같은 퍼포먼스로 '클래스'를 입증했다. 아르헨티나 대표팀 일원으로 테베스는 2004년부터 2015년까지 76경기에서 13골을 넣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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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위 말하는 강팀에서 뛴 만큼 동료들도 쟁쟁하다. 아르헨티나에서는 21세기 최고의 축구 선수 메시와도 호흡을 맞췄다. 그렇다면 테베스가 직접 선정한 자신의 드림팀은 어떨까?
본 매체 '글로벌 에디션'에 따르면 테베스의 드림팀은 맨유 시절 호흡을 맞췄던 선수 6명 그리고 유벤투스 동료 3명이 이름을 올렸다. 다만 맨체스터 시티 시절 동료는 한 명도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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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AL라인업만 봐도 알 수 있겠지만, 상당히 밸런스가 잘 맞춰졌다. 일단 후방은 유벤투스 시절 동료 잔루이지 부폰이 책임진다. 부폰은 세리에A 리빙 레전드이자, 역대 최고 골키퍼 중 하나다.
포백에는 이바라와 퍼디낸드 그리고 에인세와 에브라가 나선다. 이바라는 보카 주니어스에서 테베스와 동료였다. 2010 남아공 월드컵 남미 지역 예선에서 잠깐 테베스와 호흡을 맞췄다. 퍼디낸드와에인세는 맨유 시절 동료다. 테베스는 비디치보다는 아르헨티나에서도 동료였던 에인세를 퍼디낸드 파트너로 내세웠다. 왼쪽 풀백은 박지성과 테베스의 절친이자, 21세기 맨유 최고의 왼쪽 풀백으로 꼽히는 에브라를 선정했다.
중원도 단단하다. 피를로가 포백 바로 위에 위치하면서 스콜스와 포그바가 나선다. 피를로와 포그바는 2014/2015시즌 테베스와 함께 유벤투스의 UEFA 챔피언스리그 준우승을 이끈 동료다. '스렘제'의 '스' 스콜스는 굳이 말하지 않아도, 맨유 최고의 중앙 미드필더 중 한 명이었다.
공격진의 경우 메날두가 함께 한다. 메시와 호날두가 측면 공격을 책임지면서 루니가 가운데 위치하는 스리톱 전술이다. 메시는 아르헨티나에서 테베스와 호흡을 맞췄다. 호날두와 루니는 테베스의 맨유 시절 동료다. 2007/2008시즌 테베스와 호날두는 루니와 함께 팀의 UEFA 챔피언스리그 주역으로서 맹활약했다.
사진 = 게티 이미지
그래픽 = 골닷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