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의조대한축구협회

'밴쿠버 이적설' 황의조 "처음 듣는 이야기"

[골닷컴] 박병규 인턴기자 = 대한민국 축구대표팀 스트라이커 황의조가 호주전 결승골로 승리의 주역이 되었다. 최근 휩싸인 밴쿠버 이적설에 대해선 말을 아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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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국가대표팀은 7일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열린 호주와 평가전에서 1-0 승리를 기록했다. 후반 20분 교체투입 된 황의조는 10분 만에 홍철의 크로스를 받아 결승골을 터트렸다.

경기 후 만난 황의조는 “스리백 전술로 새로운 경기였다. 골이 터지지 않아 어려운 경기가 될 듯했지만 승리한 점과 무실점을 기록한 것이 좋다”며 승리로 이끈 소감을 밝혔다.

이어 그는 득점상황에 대해 “교체 투입 전부터 상황을 주시하고 있었다. 홍철과 이야기를 나누었고, 약속된 자리로 파고 들며 골을 기록했다. 도움을 준 홍철의 크로스가 좋았다”며 동료에게 공을 돌렸다.

올 시즌 황의조는 J리그에선 주춤하지만, 컵대회를 통해 여전히 골 감각을 유지하고 있다. 교체 투입 후 승리로 이끌며 해결사 역할을 한 점에 대해 “모든 경기에 득점할 수 없지만 매번 득점하고 싶은 욕심이 있다. 찬스가 날 때마다 득점을 하도록 계속해서 노력하겠다”며 다짐했다. 

최근 황의조는 대표팀 동료 황인범이 소속된 미국메이저리그사커(MLS)의 밴쿠버 화이트캡스 이적설에 휩싸였다. 황의조는 이적설에 “처음 듣는 이야기이다. 확인이 필요하다”며 조심스러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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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밴쿠버 소속의 황인범은 최근 황의조의 이적설을 듣고 “황의조 선수라면 어떤 리그에 있든 날카로운 골 감각과 본인의 장점을 나타낼 것이다”고 말했다. 

사진 = 대한축구협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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