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닷컴] 한만성 기자 = 올 시즌 중반 첼시에서 주전 자리를 잃은 골키퍼 케파 아리사발라가(25)가 구단의 신뢰를 잃은 게 아니라며 최근 제기된 이적설을 부인했다.
첼시는 지난 2018년 이적료 약 8000만 유로에 아틀레틱 빌바오에서 케파를 영입했다. 케파는 당시 첼시를 이끈 마우리시오 사리 감독이 추구하는 후방 빌드업에 적합한 선수라는 평가를 받으며 팀에 합류했다. 그는 첼시로 이적한 첫 시즌(2018/19) 잉글랜드 리그컵 준우승,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 리그 우승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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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올 시즌 들어 케파의 활약은 눈에 띄게 저조했다. 프리미어 리그에서 올 시즌 그의 선방률은 고작 53.4%로 최하위에 그치고 있다. 이 때문에 그는 올 시즌 중후반부터 주전 골키퍼 자리를 윌리 카바예로(38)에게 빼앗겼다. 이어 최근에는 첼시가 올여름 케파를 이적시킨 후 새로운 골키퍼를 영입할 계획이라는 현지 언론의 보도가 나왔다.
단, 케파는 자신이 프랭크 램파드 첼시 감독의 신임을 완전히 잃은 게 아니라며 팀에 남아 더 많은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는 데 도전하고 싶다는 바람을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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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파는 1일(현지시각) 스페인 '마르카'와의 인터뷰에서 "나는 프랭크(램파드 감독)와 매우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물론 그는 올 시즌 다른 결정을 내려야 했다. 물론 선수라면 매 경기 선발 출전을 원한다. 그러나 그가 여전히 나를 신뢰하고 있다고 믿는다. 그와 구단이 나를 믿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케파는 "첼시는 앞으로도 우승을 노려야 하는 팀"이라며, "나는 첼시에서 출전하는 모든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는 게 목표"라고 설명했다.
한편 첼시는 케파와 오는 2025년 6월까지 계약을 맺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