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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승호 80분' 다름슈타트, 퓌어트 원정서 1-3 패배 [GOAL LIVE]

[골닷컴, 퓌어트] 정재은 기자=

다름슈타트가 쓰라린 패배를 겪었다. 리그 3연승의 꿈을 안고 도착한 퓌어트에서 1-3 스코어를 냈다. 6라운드 이후 첫 3실점이다. 다름슈타트의 백승호는 이날 80분을 소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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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20 2.분데스리가 12라운드, 슈포르트파크 론호프에서 그로이터 퓌어트와 다름슈타트가 만났다. 한국의 백승호(22)도 물론 그라운드 위에 있었다. 결과는 1-3 패배였다. 

이날 백승호는 선발 출전이 이미 예상됐다. 다름슈타트 입단 후 전 경기서 뛰고있기 때문이다. 또 3일 전 치른 2019-20 DFB 포칼 칼스루헤전(0-1 패)에서 후반 32분에 교체로 출전하며 체력을 비축했다. 

다름슈타트는 최근 분위기가 괜찮았다. 포칼에선 졌지만 최근 리그 2경기서 2연승을 하는 중이었다. 퓌어트 원정은 어느 때보다 중요했다. 3연승으로 팀의 사기를 쭉 끌어올릴 수 있다. 무엇보다 최근 퓌어트 원정에서 이긴 기억이 없기 때문에 이번에 승리한다면 자신감까지 얻을 수 있었다. 

전반 초반부터 홈팀 퓌어트가 경기의 흐름을 주도했다. 백승호는 빅토르 팔손(28)과 함께 수비형 미드필더로 섰다. 수비 진영 깊숙히 들어가 상대의 공격을 방해하는 데 힘썼다. 전반 3분 에는 중원에서 상대의 크로스를 정확하게 차단했다. 공을 잡은 상대를 끈질기게 쫓으며 패스 방향의 옵션을 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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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너킥과 프리킥도 모두 백승호가 전담했다. 전반 22분 동료와 짧게 작전 회의를 하고 찬 프리킥은 문전까지 향했지만 아쉽게 막혔다. 공이 뒤로 흐르자 백승호는 힘껏 상대 진영으로 달려가 다시 수비 자세를 갖췄다. 

전반 31분 퓌어트의 선제골이 터졌다. 바르니미어 헤르고타(26)가 중원에서 힘껏 찬 중거리 슈팅을 마르셀 슈헨(26)이 막았으나 제대로 걷어내지 못했고, 공은 골대 안으로 들어갔다. 스코어는 1-0이 됐다. 

전반 35분 백승호가 파울 세구인(24)을 수비하는 과정에서 옐로 카드를 받았다. 퓌어트가 공격 기회를 잡았다. 이어서 퓌어트의 두 번째 득점이 터졌다. 페널티 에어리어 내 왼쪽 측면에서 다니엘 케이타-루엘(30)이 슈팅을 때렸다. 스코어는 2-0으로 더욱 기울었다. 3분 후 백승호가 프리킥으로 추격 골을 노렸지만 골키퍼에 아쉽게 막혔다. 전반 41분 전방 공격진을 향해 길게 찬 공도 상대 골키퍼가 한발 앞서 잡아냈다. 

퓌어트 다름슈타트

후반 시작 2분 만에 퓌어트의 세 번째 득점이 터졌다. 3-0이다. 헤르고타의 멀티 골이다. 포칼 패배로 처진 분위기를 퓌어트전에서 회복하려 했으나 다름슈타트는 무너지고 말았다. 2분 후 마르셀 헬러가 추격 득점을 위해 전방으로 달렸으나 오프사이트에 걸렸다. 

후반 15분 백승호가 공격적으로 나섰다. 페널티 에어리어 안쪽까지 직접 침투해 공격 기회를 만들었다. 골대 왼쪽을 향해 슈팅했으나 빗나가고 말았다. 이후에도 백승호는 공수를 더 적극적으로 오가며 공격에 힘을 실었다. 

26분 백승호가 수비에서 공격으로 전환해 달리는 순간 상대 태클에 걸려 넘어지고 말았다. 상대의 옐로 카드로 다름슈타트가 공격권을 손에 쥐었다. 하지만 득점은 없었다. 

후반 31분 오른쪽 측면에서 백승호가 전방을 향해 낮고 빠르게 패스를 찔렀다. 동료가 받아 문전으로 향하는 과정에서 상대의 파울로 넘어졌다. 주심이 페널티 킥을 선언했다. 요하네스 부어츠(27)가 골대 앞에 섰다. 그러나 곧 VAR(비디오판독시스템)로 판정이 번복됐다. 페널티 킥 기회는 사라졌다. 후반 35분 백승호는 교체되어 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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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름슈타트가 완패는 면했다. 42분 다름슈타트가 한 골을 만회했다. 팔손이 페널티 에어리어 내로 달려들며 힘껏 공을 차 골망을 갈랐다. 경기는 1-3으로 끝났다. 다름슈타트는 퓌어트 원정 징크스를 이번에도 이기지 못했다. 다음 상대는 얀 레겐스부르크다. 

사진=정재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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