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학범대한축구협회

백승호-이강인-정우영 차출 위해… 김학범 감독, 홍명보 전무와 유럽행

[골닷컴] 서호정 기자 = 김학범 22세 이하(U-22) 축구대표팀 감독이 유럽행 비행기에 탔다. 내년 1월 태국에서 개최되는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챔피언십 차출을 놓고 유럽 클럽들과 협의하기 위해서다. 대한축구협회 행정의 수장 격인 홍명보 전무이사도 동행한다. 

대한축구협회는 25일 김학범 감독과 홍명보 전무가 유럽으로 출국했다고 밝혔다. 김학범 감독은 올림픽 대표팀 연령대인 백승호(SV 다름슈타트 98), 이강인(발렌시아 CF), 정우영(SC 프라이부르크) 등을 만나고 소속팀과도 협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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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유럽행에는 홍명보 전무의 동행도 눈에 띈다. 올림픽 대표팀의 전력 극대화를 위해 적극 지원하기 위해 행정 수장인 홍 전무가 구단과의 협의에 동참한다. 이번 차출에 협회가 얼마나 열의를 쏟는 지 각 구단에 어필하는 차원이다.

김학범 감독은 지난 9월 정우영 차출을 시작으로 유럽파를 U-22 대표팀에 부르고 있다. 이번 11월 참가한 두바이컵에는 다름슈타트의 협조를 얻어 백승호까지 불렀다. 이강인은 A대표팀의 차출과 겹쳐 아직 소집한 적 없지만 올림픽을 위한 잠재적 대상이다.

당장은 내년 1월 태국에서 열리는 챔피언십 차출이 목적이지만, 길게는 도쿄올림픽까지 미리 내다본 출장이다. 올림픽 본선은 AFC U-23 챔피언십과 마찬가지로 국제축구연맹(FIFA)가 지정한 의무차출 대상 대회에 포함돼 있지 않다. 참가국 선수 차출 요청을 소속 구단에서 거부할 수 있기 때문에 사전에 긴밀한 협조가 필수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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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FC U-23 챔피언십은 내년 7월 도쿄에서 개최되는 올림픽의 최종예선을 겸한다. 올림픽 본선의 출전권은 개최국인 일본을 제외하고 챔피언십 상위 3팀에게 주어진다. 9회 연속 올림픽 출전을 노리는 대표팀에게는 매우 중요한 관문이다.

홍명보 전무는 출국에 앞서 “올림픽은 국내는 물론 전세계적인 관심을 받는 대회이고, 대표팀 선수들에게도 중요한 기회”라며 “대회를 준비하는 과정에 있어 각종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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