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닷컴] 한만성 기자 = 한국 축구의 기대주 백승호(21)가 '빅매치' 출격을 준비 중이다.
지로나는 오는 17일 새벽 3시 30분(이하 한국시각)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를 상대로 2018/19 스페인 코파 델 레이(국왕컵) 16강 2차전 원정 경기에 나선다. 지로나는 지난 10일 열린 1차전 홈 경기에서 아틀레티코와 1-1로 비겼다. 즉, 지로나는 아틀레티코 원정에서 승리하거나 최소 두 골을 넣고 비겨야 8강에 오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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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우세비오 사크리스탄 지로나 감독은 경기를 하루 앞두고 마드리드 원정길에 동행할 선수 20명 명단을 발표했다. 가장 눈길을 끄는 대목은 백승호가 포함됐다는 점이다.
백승호는 지난 10일 1차전 홈 경기에 선발 출전하며 지로나 입단 후 약 1년 6개월 만에 1군 데뷔전을 치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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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승호는 데뷔전에서 67분간 활약하며 스페인 라 리가 명문 아틀레티코의 붙박이 주전 자원인 사울 니게스, 코케, 앙트완 그리즈만 등을 상대했다. 이후에도 그는 지난 1년 6개월간 주로 몸담은 지로나의 2군 팀 CF 페랄라다의 14일 세군다B(스페인 3부 리그) 경기 명단에서 제외된 채 1군에 남아 훈련을 소화했다.
한편 백승호는 앞서 라 리가에서도 8월 레알 마드리드, 12월 세비야와 헤타페, 이달 초 레반테와의 경기 대기 명단에 이름을 올렸으나 끝내 교체 출전하지 못했다. 그러나 그는 지로나로 이적한 지난 시즌 2군 팀 페랄라다에서 34경기, 올 시즌 12경기에 출전하며 꾸준히 실전 감각을 유지해왔다.

사진=게티, 지로나 구단 공식 트위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