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승호Getty Images

백승호 선발 제외한 다름슈타트 감독 "배려 차원"

▲백승호, 이적 후 팀이 치른 19경기 중 18경기 출전
▲지난 하이든하임전에서는 교체 출전해 19분 소화
▲다름슈타트 감독 "휴식 필요해서 선발 제외했을 뿐"

[골닷컴] 한만성 기자 = 다름슈타트 사령탑 디미트리오스 그라모지스 감독이 지난 경기에서 백승호(22)를 선발 명단에서 제외한 이유는 그를 배려하기 위해서였다고 설명했다.

백승호는 지난 29일 다름슈타트가 하이든하임을 상대한 2019/20 독일 2.분데스리가 24라운드 홈 경기에서 71분 마빈 메흘렘을 대신해 교체 출전해 약 19분간 활약하는 데 그쳤다. 그는 올 시즌 개막 후 다름슈타트에 합류한 이후 줄곧 주전 자리를 꿰차며 팀 내 입지를 다져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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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름슈타트는 백승호를 영입한 시점을 기준으로 올 시즌 2.분데스리가에서 19경기를 치렀다. 이 중 백승호는 18경기에 출전했다. 백승호가 교체 출전한 하이든하임전까지 그는 자신이 출전한 17경기에서 모두 선발로 나섰다. 그러나 백승호는 지난달 2일 오스나부르크전에 결장한 후 공격형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한 8일 디나모 드레스덴전에서 골을 기록하며 건재함을 과시했다. 이후 그는 16일 산드하우젠전에서 63분을 소화했지만, 23을 뉘른베르크전에서는 전반전 종료 직후 교체된 데 이어 29일 하이든하임전에서는 선발 명단에서 제외됐다.

그러나 그라모지스 감독은 최근 들어 백승호의 출전 시간이 줄어든 이유는 그가 체력 회복이 필요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라모지스 감독은 최근 현지 언론을 통해 "백승호는 매우 재능 있는 선수다. 이런 선수와 매일 함께할 수 있다는 건 내게도 기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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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라모지스 감독은 "다만, 어린 선수들게는 성장하는 데 시간이 필요하다"며, "최근 백승호를 선발 명단에서 제외한 이유는 그가 쉬어줄 필요가 있었기 때문이다. 그를 제외하는 건 내게도 어려운 결정이었다. 그러나 선수 본인도 휴식의 중요성을 잘 알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다름슈타트는 지난 12월을 시작으로 2.분데스리가에서 최근 12경기 연속 무패행진을 달리고 있다. 특히 다름슈타트는 최근 4연승을 기록하며 어느덧 분데스리가 승격을 노려볼 만한 위치까지 올라섰다. 다름슈타트의 현재 성적은 2.분데스리가 6위다. 승강 플레이오프 진출권이 주어지는 3위에 오른 함부르크는 다름슈타트에 승점 6점 차로 앞서 있다. 올 시즌 2.분데스리가는 각 팀당 10경기를 남겨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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