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승호 데뷔전 지켜본 ‘레전드’ 차범근이 건넨 조언은? [GOAL LI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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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범근이 백승호의 다름슈타트 데뷔전을 본 후 현실적인 조언을 건넸다

[골닷컴, 다름슈타트] 정재은 기자=

다름슈타트에서 선발 데뷔전을 치른 백승호(22)는 경기 후 반가운 인물을 만났다. 분데스리가 ‘레전드’ 차범근 감독이다. 분데스리가 경험이 처음인 젊은 후배를 향해 그는 현실적인 조언을 건넸다. “잔디에 적응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백승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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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승호는 지난 15일 오후(이하 현지 시각) 2019-20 2.분데스리가 6라운드 뉘른베르크전에서 선발 데뷔전을 치렀다. A매치 소집 해제 이후 팀에 합류해 3일 만에 바로 경기에 투입됐다. 백승호는 60분 동안 경기를 소화했다. 중원에서 준수한 볼 소유와 수비력을 보이며 깔끔한 데뷔전을 치렀다. 

이날 경기장을 다름슈타트 ‘대선배’ 차범근이 방문했다. 그는 백승호의 선발 데뷔전을 직접 지켜봤다. 이미 둘은 지난 1일 다름슈타트 구단의 추진으로 프랑크푸르트에서 한 차례 만났다. 당시 독일 축구와 다름슈타트에 관한 대화를 많이 나눴다. 

백승호 차범근

백승호의 플레이를 본 차범근은 “열심히 잘 뛰었다”라고 그를 격려했다. 곧바로 조언을 건넸다. “잔디가 스페인과 많이 다르다고 하셨다. 비가 오면 더 힘들다고 하시더라. 이런 점을 잘 알아두고 문제없이 뛸 수 있도록 잘 준비하라고 하셨다”라고 백승호가 설명했다. 

이 조언을 받기 직전 그라운드에서 뛰었던 백승호는 크게 공감했다. “실제로 잔디가 좀 더 푹신푹신하고 잘 꺼지더라. 빨리 적응해야겠다. 잔디가 푹신하면 힘이 더 들어가서 체력 소모가 더 커지기 때문이다.” 

또, “감독님이 독일에 처음 오셨을 때 적응을 잘 할 수 있게 도움을 많이 준 구단이라고 하셨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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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데스리가 ‘대선배’로부터 현실적인 조언과 격려를 받은 ‘신참’ 백승호는 어깨가 든든해졌다. 어떤 노력을 더 해야 하는 지도 알았다. “정말 매 경기 좋은 모습만 보이고 싶다”라며 그는 다짐했다. 

사진=정재은, 플로리안 울리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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