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닷컴, 스페인] 서영무 에디터= FC 바르셀로나의 에르네스토 발베르데 감독이 시즌 종료를 앞두고 신중한 태도를 보였다.
스페인 매체 '라 반구아르디아'는 22일(현지시간) 발베르데 감독이 스페인 라리가 34라운드 알라베스와의 원정 경기를 앞두고 열린 기자회견에서 “우리는 3개의 우승컵을 들어 올릴 가능성이 있지만, 우승하지 못하고 끝낼 수 있다는 것도 사실이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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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시즌 막바지에 접어들면서, 한 경기 한 경기가 다 중요하다”라며 “바르샤는 트레블을 열망하고 이에 발베르데는 그 어떤 실수도 원하지 않는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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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발베르데는 “매우 강렬했던 한 주를 보내고 얼마 지나지 않아 열리는 알라베스전은 쉽지 않다”라며 “선발 라인업에 약간의 변화가 있을 수 있다”라고 로테이션 가동의 가능성을 언급했다.
팀의 전체적인 체력 상태에 대한 질문에는 “정상적인 수준의 상태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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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그는 이번 주 라리가 조기 우승 확정의 경우의 수에 대한 질문에 “우리는 항상 우승을 원하고 그게 언제든 상관없다”, “이미 우리가 우승할 자격이 있는 것을 보여줬다”라고 밝혔다.
또한 “결국 우승이 쉬운 것처럼 보이지만 우리는 강한 상대들과 맞서야 하며 그 과정은 쉽지 않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바르샤는 이번 34라운드에서 알라베스전을 승리하고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다음 날 열리는 발렌시아전에서 패한다면 라리가 조기 우승을 확정할 수 있는 첫 번째 기회를 가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