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rnesto Valverde BarcelonaGetty

발베르데 "단기 계약 이유? 바르사는 우승해야 돼"

[골닷컴] 한만성 기자 = FC 바르셀로나와 1년 재계약을 맺은 에르네스토 발베르데 감독이 계약 기간이 짧은 이유는 성적이 뒷받침되지 않으면 팀에 남을 수 없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바르셀로나는 지난 15일(한국시각) 발베르데 감독과 1년 계약 연장을 체결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발베르데 감독은 지난 2017년 여름 애슬레틱 빌바오를 떠나며 바르셀로나와 2년 계약을 맺었다. 그는 지난 시즌 바르셀로나를 스페인 라 리가, 코파 델 레이 우승으로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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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발베르데 감독은 지난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 리그 8강에서 AS로마를 상대로 1차전을 4-1 대승으로 장식하고도 2차전 원정 경기에서 0-3 패배를 당하며 탈락하는 수모를 당했다. 또한, 발베르데 감독은 이 외에도 주전급 선수 11명에게 지나치게 의존해 시즌 후반기 선수단의 체력 저하를 막지 못했다는 비판도 받았다.

발베르데 감독은 바르셀로나와 재계약을 맺으며 결국 구단의 재신임을 받는 데 성공했다. 그러나 그는 1년 계약 연장을 맺은 만큼 즉시 성적을 내지 못하면 위험에 처할 부담을 동시에 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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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발베르데 감독은 16일 공식 기자회견을 통해 "내년에도 내가 바르셀로나에 남으려면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려야만 한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는 우승을 요구받는 팀이다. 바르셀로나는 무조건 우승이 필요한 구단이다. 나는 이런 사실을 완벽하게 파악하고 있다. 바르셀로나 감독으로 오래 남을 수 있다는 건 그만큼 성적을 냈다는 뜻이기도 하다.

한편 바르셀로나는 과거 펩 과르디올라 감독과도 매년 1년 계약 연장을 체결하는 비슷한 방식으로 늘 감독과 구단 사이에 적당한 긴장감을 유지하는 데 집중했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2008년부터 2011년 여름까지 장기 계약 없이 매년 바르셀로나와 1년씩 계약을 연장하며 팀을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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