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닷컴, 스페인] 배시온 에디터= 이강인은 엄청난 재능의 선수…조금씩 나아가야 한다
체마 산츠 발렌시아 메스타야 (2군) 감독은 이강인에 대해 잘 알고 있는 감독이다. 현재 이강인의 거취에 여러 시선이 집중되는 만큼, 현지 언론에서도 다양한 시각으로 이를 보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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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매체 ‘엘 데스마르케’는 지난달 체마 산츠 감독이 이강인에 대해 인터뷰한 내용을 다시 한 번 언급하며 이강인의 미래를 조명했다.
앞서 체마 산츠 감독은 “이강인은 엄청난 재능을 갖고 있는 선수이다. 축구선수로서의 강점 외에도 그는 남다르게 대단한 성격도 갖고 있다”라고 이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이강인을 칭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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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그는 “(이강인은) 경쟁심과 의욕이 있고, 스스로를 믿고 있으며 까다로운 무대에서도 얼굴을 찌푸리지 않는다. 이런 성격과 그의 강점이 합쳐져 발렌시아 미래의 가장 큰 선수가 될 것이다”고 덧붙였다.
그는 이강인의 능력을 인정하면서도 한편으로는 발렌시아에서의 출전 시간을 옹호했다. 이강인의 거취가 주목받는 시점에서 현지 언론이 이 인터뷰를 다시 조명한 것은 이 점이 발렌시아 감독들의 생각을 엿볼 수 있는 대목이기 때문이다.
체마 산츠 감독은 “(1군에서) 날마다의 훈련은 높은 수준의 선수와 많은 것을 알려주는 감독과 함께하고, 그에게 프로에게 요구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알려주는 행운이었다. 그렇기에 (이강인을) 매우 성장시키는 훈련이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어쩌면 모든 선수들이 원하는 것처럼 충분하진 않았을 출전 시간이었을 것이다. 감독들은 이 과정에서 (선수가) 조금씩 나아가야 하는 것을 이해하고 있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