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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렌시아 팬들 '이강인, 주전으로 기용하라!'

[골닷컴, 런던] 이성모 기자 = '이강인, 주전으로 기용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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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이 만 17세의 나이로 라리가 데뷔전을 치른 가운데, 발렌시아 현지 팬들은 이강인이 주전으로 뛰어야 한다거나 더 많은 시간을 뛰게하라고 요청하고 있다.

발렌시아는 13일(현지시간) 구단 공식 SNS를 통해 하루 전 이강인의 라리가 데뷔를 기념하는 축하 포스팅을 게시했다. 발렌시아 측은 이 포스팅에서 "당신이 발렌시아 CF에서 라리가에 데뷔한 최연소 외국인이라면?"이라며 "팬 여러분, 어떻게 생각하세요?"라며 팬들의 의견을 물었다.

더욱 인상적인 것은 이 포스팅에 대한 팬들의 반응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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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현지 팬들은 이 포스팅에 스페인어로 많은 의견을 남겼는데, 가장 많은 '좋아요'를 받은 댓글 순서로 볼 때 제일 많이 등장하는 단어가 'Titular'(주전)이었다. 이 단어 외에도 많은 팬들이 '이강인을 주전으로 기용하라'거나 '더 많이 뛰게 하라'는 의미를 담은 메시지를 남겼다. 

아직 만 18세가 되기도 전에 라리가에서 데뷔하며 클럽 역사상 최연소 데뷔 외국인 선수가 된 동시에 대한민국 선수로서도 최연소의 나이로 유럽 무대에 데뷔한 이강인. 

비단 한국팬들 뿐 아닌 스페인 현지의 팬들 역시 그의 일거수일투족에 기대를 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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