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바야돌리드전 득점 후Getty Images

발렌시아, 토레스 이적료 낮추나? 그렇다면 이강인은?

[골닷컴] 한만성 기자 = 발렌시아의 신예 미드필더 페란 토레스(20)가 맨체스터 시티(맨시티) 이적에 근접했다는 소식이 이어지고 있다.

잉글랜드 공영방송 'BBC'는 28일(한국시각) 보도를 통해 맨시티가 최근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한 측면 공격수 르로이 사네를 대체할 후보로 토레스를 낙점했다고 보도했다. 보도 내용에 따르면 토레스 역시 맨시티로 이적해 펩 과르디올라 감독의 지도를 받으며 새로운 도전에 나서는 데 관심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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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가장 큰 화두로 떠오른 대목은 토레스의 예상 이적료다. 'BBC'는 발렌시아가 토레스의 이적료로 약 4000만 파운드(현재 환율 기준, 한화 약 618억 원)를 요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발렌시아가 토레스와 프로 계약을 체결하며 삽입한 조항에 따르면 그의 바이아웃 금액은 무려 9108만 파운드(약 1407억 원)에 달한다. 토레스의 예상 이적료로 알려진 4000만 파운드는 이와 비교해 절반도 채 안 되는 금액이다. 발렌시아는 계약 기간이 1년밖에 남지 않은 토레스가 재계약을 거절해 이적 협상에서도 불리한 위치에 놓인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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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자연스럽게 관심은 발렌시아의 또다른 유망주 이강인(19)에게 쏠리고 있다. 이강인 또한 토레스와 마찬가지로 올 시즌 감독만 두 차례 경질하는 등 불안정한 발렌시아 구단의 상태와 제한된 출전 시간을 이유로 재계약을 거부하고 있다. 현재 그의 바이아웃 금액은 토레스와 비교하면 낮은 편인 7286만 파운드(약 1126억 원)다.

다만, 발렌시아가 토레스의 이적을 바이아웃보다 현저히 낮은 이적료를 받고 허락하더라도 이강인까지 놓아주지 않을 가능성도 충분하다. 게다가 발렌시아와의 계약이 1년밖에 남지 않은 토레스와 달리, 이강인은 오는 2022년까지 계약을 맺고 있다. 이 때문에 발렌시아에는 시간을 두고 이강인의 거취를 고민할 만한 여유가 있다.

한편 이강인은 올여름 이적시장에서 올림피크 마르세유, RB 잘츠부르크 임대 이적 가능성이 제기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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