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닷컴] 배시온 기자= 구단의 철저한 대응에 힘입어 이제 발렌시아 내 코로나 바이러스가 모두 사라졌다.
스페인 발렌시아 매체 ‘수페르데포르테’는 1일(현지시간) 발렌시아 구단 전원이 코로나19 음성 판정을 받았음을 확인했다. 이는 발렌시아 구단의 두 번째 검사로, 이전에 확진 판정을 받았던 이들 역시 모두 회복했음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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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렌시아는 1군의 선수, 코칭 스태프를 포함한 35%가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었다. 해당 언론에 따르면, 이 중 확진 판정을 받은 선수단은 총 10명이었다. 스스로 확진자임을 밝힌 에제키엘 가라이, 호세 가야, 엘리아큄 망갈라를 제외하고 발렌시아는 감염된 선수단 명단을 밝히지 않았다.
2주전 첫 검사를 시행한 이후, 발렌시아 선수단은 자가격리에 돌입해 개인 훈련을 진행했다. 양성 판정을 받은 이들은 모두 무증상자로 생활에 어려움이 없다고 밝혔다. 이후 2주가 지나자 양성, 음성 판정을 받았던 이들 모두 재검사를 실시해 더 이상 코로나19 감염자가 없음을 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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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렌시아는 프리메라리가에서 첫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온 구단이다. 지난 15일 가라이를 시작으로 팀 닥터 후안 알리아, 선수단장 파코 카마라사까지 양성 판정임을 알렸다. 또한 1군 내 35%라는 수치로 많은 양성 판정을 받은 구단이기도 하다.
하지만 발렌시아는 침착하고 정확하게 코로나19에 대응했다. 모든 선수단은 철저하게 자가격리를 지켰으며 구단 역시 두 번의 코로나19 검사를 적극적으로 추진했다. 결국 발렌시아는 라리가 구단 중 가장 먼저 코로나19에서 벗어나게 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