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닷컴] 한만성 기자 = 여전히 팀 내 입지가 모호한 이강인(19)이 결국 발렌시아와의 결별을 준비하는 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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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은 지난 18일(한국시각) 발렌시아가 비야레알을 상대한 2020/21 스페인 라 리가 6라운드 원정 경기에 출전하지 못했다. 이날 대기 명단에 이름을 올린 이강인은 하비 그라시아 발렌시아 감독이 교체 선수 다섯 명을 투입한 가운데 끝내 출전 기회를 잡지 못했다. 발렌시아가 올 시즌 라 리가에서 여섯 경기를 치르는 동안 이강인이 결장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발렌시아는 지난여름 이적시장에서 다니 파레호, 프랜시스 코클랭 등을 이적시키며 리빌딩에 나섰다. 이강인은 젊은피 수혈을 기대한 발렌시아에서 주전급 자원으로 활약할 기회를 잡은 셈이다. 실제로 그는 지난달 발렌시아가 레반테와 격돌한 라 리가 개막전부터 선발 출전해 2도움을 기록하는 맹활약을 펼쳤다. 이후 셀타 비고전(2라운드)에도 선발 출전한 그는 우에스카전(3라운드)에 교체 출전했으나 레알 소시에다드전(4라운드)에서 다시 주전 자리를 되찾았다. 그러나 그는 레알 베티스전(5라운드) 교체 출전에 그친 데 이어 비야레알전에서는 아예 결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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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렌시아 지역 스포츠지 '수페르데포르테'는 21일(한국시각) 보도를 통해 이강인의 재계약 협상이 어려운 상황에 놓인 게 사실이라고 밝혔다. 해당 매체는 이날 발렌시아가 수개월간 추진한 이강인과의 재계약 협상에 대해 "구단은 유스 정책을 우선시하겠다는 계획을 세웠으나 정작 이강인과의 재계약 협상에서는 합의점을 찾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강인은 오는 2022년 6월까지 발렌시아와 계약을 맺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