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닷컴] 배시온 기자= 이강인이 드디어 최적화된 자리인 ‘10번 롤’에서 훈련을 시작했다.
2020/21 프리시즌이 시작됐다. 하비 그라시아 감독과 리빌딩으로 이번시즌을 맞이할 발렌시아는 새 훈련에 나섰다. 눈에 띄는 점은 이강인의 위치다. 이강인은 공격형 미드필더로 프리시즌 훈련을 소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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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렌시아 지역 매체 ‘수포르데포르테’는 15일(현지시간) “발렌시아의 새 감독은 이강인을 팀 리빌딩의 중심으로 두고 훈련을 시작했다. 프리시즌 첫 날부터 이강인의 ‘최고 버전’을 끌어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해당 매체는 그라시아 감독이 심리적, 스포츠적 이유로 이강인에게 ‘베팅 했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이강인이 팀 내에서 중요한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는 믿음을 포지션을 통해 주고 있다는 것이다.
그라시아 감독은 이강인의 능력이 최대치로 드러나길 원하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이강인이 가장 편안해하고, 최선의 모습을 보여줄 수 있는 자리를 부여했다. 잠재력을 최대한 끌어냄과 동시에 이강인이 팀에서 중요한 역할이라는 믿음을 주기 위해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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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부터 시작된 훈련에서 발렌시아는 4-2-3-1 포메이션을 기본으로 뒀다. 여기서 이강인은 더블 피보테(두 명의 수비형 미드필더) 앞이자 최전방 막시 고메즈 바로 뒤에 위치한 ‘10번 롤’ 공격형 미드필더 자리를 소화했다.
막 첫 훈련을 시작한 것이기도 하고, 이적시장이 끝나지 않았기 때문에 훈련이 진행됨에 따라 이강인의 포지션은 변동될 가능성도 있다. 하지만 그라시아 감독의 전술을 확인할 수 있는 첫 훈련에서 이강인을 10번 자리에 기용하며 신뢰를 둔 점이 중요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