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닷컴, 스페인] 배시온 기자= 발렌시아 홈에서 열리는 챔피언스리그 발렌시아-아탈란타전이 무관중 경기로 진행된다.
‘코로나19’ 영향이 이어지고 있다. 유럽에서 역시 빠르게 확진자가 생겨나는 중이다. 이에 따라 스페인 보건 당국은 3일(현지시간)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 우려로 10일 메스타야에서 치르는 발렌시아와 아탈란타의 2019/20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을 무관중 경기로 치룬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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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현 시각을 기준으로 스페인에서 총 16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첫 감염자가 발생한 발렌시아 지역엔 19명이 확인됐고, 스페인 매체 ‘엘 문도’에 따르면 지난 2월 13일 발렌시아에서 사망한 자가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한 것임이 밝혀졌다.
발렌시아의 확진자 중엔 지난 아탈란타와의 1차전 원정 경기를 찾은 팬들과 현지 기자가 있다. 원정 경기를 가지 않았지만 이들과 접촉해 확진 판정을 받은 이들도 있다.
또한 이탈리아 역시 현 시각 2,263명의 확진자가, 사망자는 79명으로 급증했다. 발렌시아-아탈란타의 무관중 경기는 이렇게 빠르게 감염자가 확산되는 상황에서 최악의 상황을 막기 위한 판단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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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렌시아는 지난 29일 치른 레알 베티스와의 2019/20시즌 프리메라리가 26라운드 경기에서도 코로나 바이러스의 영향을 받았다. 구단은 확산을 막기 위해 발렌시아 선수단을 버스가 아닌 자가로 출근하게 했고, 기자회견과 인터뷰를 취소했다. 또한 예정되었던 다비드 비야의 은퇴식 역시 연기했다.
그 뿐만 아니라 이날 경기엔 총 37.418명의 관중이 메스타야를 찾았다. 지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의 홈 경기에선 43.401명이, 셀타 비고전에선 39.733명의 관중이 찾은 것에 비해 줄어든 것을 확인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