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rgil van Dijk Jurgen Klopp Liverpool 2018-19Getty Images

반 다이크 "세계 최고 수비수? 함부로 정해선 안 돼"

[골닷컴] 한만성 기자 = 리버풀 수비수 버질 반 다이크(27)가 자신이 세계 최고의 중앙 수비수라는 평가에 손사래를 쳤다.

위르겐 클롭 감독 체제의 리버풀이 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에서 진정한 강팀으로 거듭난 건 사실상 반 다이크를 영입한 시점부터다. 리버풀은 지난 시즌 반 다이크를 영입하기 전까지 프리미어 리그 선두 맨체스터 시티에 승점 15점 차로 밀린 채 4위에 머물러 있었다. 그러나 리버풀은 반 다이크 영입과 함께 팀 전력이 안정을 찾으며 챔피언스 리그에서 결승까지 올랐다. 이어 리버풀은 올 시즌에는 승승장구를 거듭하며 현재 프리미어 리그 선두를 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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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다가 반 다이크는 올 시즌 태클 성공률 100%를 자랑할 정도로 '무결점'에 가까운 수비력을 선보이고 있다. 그러면서 반 다이크는 이제 명실공히 세계 최고의 중앙 수비수라는 평가가 잇따르고 있다. 특히 잉글랜드에서는 선수 출신 전문가 디트마르 하만, 크리스 서튼, 폴 머슨 등이 반 다이크를 세계 최고의 수비수로 평가하고 있다.

그러나 반 다이크는 이러한 평가에 개의치 않는다고 말했다. 그는 지역 일간지 '리버풀 에코'를 통해 "누구도 자신이 세계 최고의 수비수라는 타이틀을 함부로 가져갈 수는 없다. 그런 평가는 여러 개인적인 의견일 뿐이다. 나는 그저 팀이 좋은 성적을 거두는 시기를 즐기겠다. 비싼 이적료를 기록하며 팀에 합류한 만큼 기대치가 있다는 사실을 잘 안다. 나는 경기력으로 실력을 보여주고 사람들의 존중을 받아야만 한다. 세계에 좋은 중앙 수비수는 많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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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 다이크는 "나 또한 좋은 수비수라고 생각되는 선수들의 경기를 보는 걸 즐긴다"며, "우리팀 경기가 아니라도 챔피언스 리그 빅매치를 늘 TV로 본다. 내가 보는 경기에서 중앙 수비수들이 다양한 상황에서 어떻게 수비하는지를 지켜보는 게 재밌다"고 말했다.

리버풀은 올 시즌 현재 34경기 20실점으로 프리미어 리그에서 최소 실점을 기록 중이다. 반 다이크는 리버풀이 소화한 34경기에 모두 출전해 단 1경기를 제외한 33경기에서 풀타임 활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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