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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전 노리는 경남, 상승세의 대구 맞대결 승자는?

[골닷컴] 박병규 인턴기자 = 지난해 리그 준우승을 이루어낸 경남FC가 AFC 아시아 챔피언스리그(이하ACL)을 포함한 5경기에서 1승만 거두며 주춤거리고 있다. A매치 휴식기를 맞아 분위기 반전을 노리지만, 상대는 상승세를 달리는 대구FC이다. 

경남은 30일 오후 4시 창원축구센터에서 대구를 상대로 하나원큐 K리그1 2019 4라운드를 치른다. 경남은 지난 시즌 K리그 준우승을 이루어내며 기적을 만들었다. 리그 준우승으로 얻은 ACL 진출은 구단 역사상 최초의 진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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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의 핵심이었던 말컹과 박지수가 중국으로 이적했지만 두 선수의 이적료로 EPL 출신 조던 머치를 비롯하여 총 22명의 선수를 보강했다. 리그와 ACL를 위한 강한 의지였다. 경남은 리그 개막전 승리와 ACL 원정 무승부로 순항하는 듯싶었다.

하지만 이내 무너졌다. ACL 진출로 인한 체력관리 문제와 장거리 비행 피로도 축적 등 경험부족의 문제점이 드러났다. 경남은 인천 원정에서 패배 후 곧 바로 말레이시아 원정 그리고 포항 원정의 힘든 스케줄을 소화했다. 설상가상으로 김종부 감독이 3경기 출장 정지를 받으며 팀은 급격히 흔들렸다. 지난 포항전 1-4 패배가 경남의 흔들리는 현실을 나타내고 있다. 

주춤한 경남은 분위기 반전을 위해 A매치 휴식기를 활용했다. 경남은 휴식기를 통해 통영에서 짧은 전지훈련을 하였고 재정비를 마쳤다. 이번 홈 경기를 통해 팬들에게 달라진 모습을 보여주고자 한다. 하지만 상대는 상승세의 대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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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는 DGB대구은행파크 개장으로 연일 매진 사례를 이루었고 ACL 조별 리그에서도 1위를 달리고 있다. 올 시즌 5경기 무패일뿐더러 지난 26일 콜롬비아전에서 맹활약한 조현우가 있어 분위기도 좋다. 최근 10경기 맞대결에서도 대구가 4승 3무 3패로 조금 앞서고 있다.

경남은 전지훈련의 효과를 바라고 있다. 대구전 승리를 통해 분위기 반전을 꾀하여 지난해의 모습을 보여주려 할 것이다. 반대로 대구는 주춤거리는 경남마저 잡아 6경기 무패로 기록을 늘리려고 한다. 시, 도민 구단의 맞대결이 펼쳐지는 창원축구센터로 이목이 쏠리는 이유다. 

사진 =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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