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ens Petter Hauge Milan Bodo Europa LeagueGetty

'반갑소' 밀란전 원맨쇼 헤우게, 일주일 만에 밀란 유니폼 입게 될 사연

[골닷컴] 박문수 기자 = 눈여겨보던 선수를 만났을 때, 그것도 그 선수가 팀을 상대로 좋은 모습을 보여준다면, 바로 영입하고 싶은 마음이 들 것이다.

지금 소개할 선수도 그렇다. 유망주인 만큼, 이적 루머야 있었지만, 여러 '설'중 하나였다. 직접 보니 달랐던 모양이다. 상대팀 선수로 만난 이후, 밀란 수뇌부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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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공은 노르웨이 신성 옌스 페테르 헤우게다. 1999년생인 헤우게는 보되/글림트 소속 측면 공격수다. 노르웨이 연령별 대표팀을 거치고 있는 기대주다. 또한, 노르웨이 출신이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솔샤르 감독이 주시 중인 선수 정도로만 알려졌다.

참고로 이 선수, 지난 20세 이하 월드컵에서는 4개 도움을 기록했다. 노르웨이 미래로 꼽히며, 자연스레, 여러 클럽 레이더망에 포착된 기대주다. 밀란도 이들 중 한 팀이었다.

이러한 상황에서 헤우게는 지난주 열린 AC 밀란과의 UEFA 유로파리그 3차 예선에서 밀란을 괴롭혔다. 전력 차가 있었음에도, 전혀 기죽지 않는 모습이었다. 곧장 밀란은 헤우게 영입 작전에 본격적으로 돌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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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매체(골닷컴) '이탈리아 에디션'을 포함한 복수의 이탈리아 매체 또한 헤우게의 밀란행이 매우 근접했음을 알렸다. 헤우게는 노르웨이를 떠나 밀라노 소재 말펜사 공항에 모습을 드러냈다. 아직 오피셜은 아니다. 일사천리로 진행된 만큼 약간의 조율이 필요하다. 이 과정을 거치면 헤우게는 공식적인 밀란 선수가 될 예정이다. 현지 매체에 따르면 5년 계약이 유력하다.

조금은 갑작스러운 행보다. 밀란의 경우 공격 보강이 필요했다. 측면 공격수 한 명 그리고 중앙 공격수 한 명이 필요하다. 이왕이면 측면 보강이 더 시급했다.

그러던 중 밀란은 지난주 UEFA 유로파리그 3차 예선에서 보되 글림트를 상대했고, 설로만 듣던 헤우게를 만났다. 경기는 밀란의 3-2, 펠레 스코어 승리였지만, 쉽지 않았다. 보되 글림트에서 가장 눈에 띄었던 선수가 헤우게였다. 날카롭고 빠른 움직임을 무기로 밀란 수비진을 괴롭혔다. 선제 득점을 어시스트했고, 만회 득점을 터뜨렸다.

이적시장 리스트에 있었던 만큼, 밀란은 경기 후 헤우게 영입에 더욱 적극적으로 나섰다. 나이도 어린 데 잠재력도 남다르다. 가격도 싼 편이다. 잔여 계약 기간도 짧은 만큼 여러모로 구미가 당기는 자원이었다. 무엇보다 밀란을 괴롭혔다. 일주일 전만 해도, 평범한 기대주였던 헤우게는 밀란전 활약으로 밀란 유니폼을 입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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